전남교육청, 교육활동 보호 전담 변호사·상담사 배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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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안=연합뉴스) 형민우 기자 = 전남도교육청은 19일 교육활동 보호를 위한 전담 변호사와 상담사를 배치해 피해 교원 법률상담과 심리적 회복 지원에 나선다고 밝혔다.

전남교육청은 전남도의회, 노조단체, 학부모 등이 참여한 교육활동 보호 대책 수립을 위한 TF 협의회에서 교육활동 보호 대책을 마련했다.

전담 변호사 및 상담사 배치, 피해 교원 법률상담 및 심리적 회복 지원 확대, 학교 교육활동 침해 예방 교육 지원, 지역교권보호위원회 운영 지원 등을 할 예정이다.

학교와 교육지원청에는 특이 민원 대응팀을 운영하고 민원 면담실 지정 및 구축, 녹음 가능한 전화기 및 통화연결음 서비스를 지원해 교원들을 악성 민원으로부터 벗어나게 한다는 방침이다.

전남교육청 관계자는 "학교 현장과 소통을 강화해 실제 체감할 수 있는 교육활동 보호제도가 운영되도록 지원하겠다"며 "상호 존중·신뢰를 기반으로 한 학교 공동체를 만드는 데 주력하겠다"고 말했다.

minu21@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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