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사와 전통의 문제?' 안정환 "20년 전 외국인 감독 자르고 사령탑 오르려는 사람 많았다" 폭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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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구 국가대표 출신 안정환이 과거 대표팀 사령탑 자리를 놓고 암투가 벌어졌었다고 폭로했다.
해당 영상에는 안정환을 비롯해 김영광과 김남일, 조원희 등 전직 국가대표 선수들이 나와 2006 독일 월드컵에 대한 이야기가 오갔다.
이에 5개월간 국가대표전력강화위원으로 활동한 박주호가 홍명보 감독 선임 과정에 문제가 있었다고 폭로한 뒤 이영표, 박지성, 이동국, 조원희 등 전 국가대표 선수들도 축구협회를 향한 비판을 이어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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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HN스포츠 금윤호 기자) 축구 국가대표 출신 안정환이 과거 대표팀 사령탑 자리를 놓고 암투가 벌어졌었다고 폭로했다.
안정환은 18일 자신의 유튜브 채널 '안정환 19'에 '(김)영광아 억울해하지마, 진실은 언젠가 밝혀지고 다 알게 될거야'라는 제목의 영상을 게시했다.
해당 영상에는 안정환을 비롯해 김영광과 김남일, 조원희 등 전직 국가대표 선수들이 나와 2006 독일 월드컵에 대한 이야기가 오갔다.
당시 한국은 조 본프레레 감독이 2005년 8월 사퇴 의사를 전하고 약 한 달 뒤 딕 아드보카트 감독이 선임됐다.
아드보카트 감독의 지휘 아래 2006 월드컵에 출전한 한국은 조별리그에서 1승 1무 1패로 16강 진출에 실패했다.
안정환은 "사람들은 본프레레 감독 커리어가 다른 감독들에 비해 떨어진다고 생각한 것 같다"며 "확실하진 않지만 그때 본프레레를 어떻게든 자르고 감독 자리에 앉으려는 사람이 많았다"고 당시 축구계 내부 상황을 폭로했다.
그러자 김남일은 "그때 어떤 느낌이었냐면 감독이 두 명이었다"며 "보이지 않는 외부 압력 때문에 선수단 분위기가 좋지 않았다"고 힘을 실었다.
대표팀은 최근 감독 선임 문제로 연일 논란의 중심에 서고 있다. 대한축구협회는 지난 7일 "홍명보 울산 HD 감독을 내정했다"고 알린 뒤 13일 "이사회 승인을 통해 홍명보 대표팀 감독을 공식 선임했다"고 밝혔다.
이에 5개월간 국가대표전력강화위원으로 활동한 박주호가 홍명보 감독 선임 과정에 문제가 있었다고 폭로한 뒤 이영표, 박지성, 이동국, 조원희 등 전 국가대표 선수들도 축구협회를 향한 비판을 이어갔다.
사진=MHN스포츠 DB, 유튜브 채널 안정환19, 대한축구협회 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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