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희 월드컵 우승해봤어?"…英 감독 판도 뒤집힌다! 월드컵 우승 감독이 원해→3년 만에 현장 복귀?
[마이데일리 = 최용재 기자]가레스 사우스게이트 잉글랜드 대표팀 감독이 사임했다. 이제 잉글랜드는 새로운 수장, 새로운 시대를 준비하고 있다.
많은 후보들이 언급되고 있다. 펩 과르디올라 맨체스터 시티 감독, 위르겐 클롭 리버풀 감독 등이 거론됐다. 하지만 이 두 명장은 쉽지 않다. 과르디올라 감독은 맨시티와 계약이 1년 남았고, 클롭 감독은 1년 동안 현장으로 돌아오지 않겠다고 선언했다. 그러자 에디 하우 뉴캐슬 감독, 그레이엄 포터 전 첼시 감독, 리 카슬리 잉글랜드 U-21 감독 등이 후보자로 떠올랐다. 또 마우리시오 포체티노 전 첼시 감독, 토마스 투헬 전 바이에른 뮌헨 감독 등도 거런됐다.
이런 상황에서 판을 뒤집을 수 있는 후보가 등장했다. 월드컵 우승 경험이 있는 감독이다. 세계적인 명장으로 인정을 받았던 지도자다. 바로 요아힘 뢰브 전 독일 대표팀 감독이다.
그는 몰락한 독일 축구의 부흥기를 이끈 감독이다. 2006년부터 2021년까지 독일 대표팀을 지휘했다. 2014 브라질 월드컵에서 독일을 이끌고 우승을 차지했다. 독일 축구의 부활을 알린 결정적인 순간이다. 이후 2018 러시아 월드컵 조별리그 탈락으로 아쉬움을 남겼고, 유로 2020에서 실패한 후 2021년 대표팀에서 물러났다. 뢰브 감독이 3년 만에 현장 복귀를 노리고 있는 것이다.
영국의 '익스프레스', '스포츠몰' 등은 "사우스게이트가 물러났고, 잉글랜드는 우승 기다림을 끝낼 수 있는 감독을 찾고 있다. 하우, 포터, 카슬리 등이 후보다. 이런 상황에서 월드컵 챔피언 뢰브가 잉글랜드 대표팀 감독에 관심을 드러냈다. 뢰브는 잉글랜드 대표팀 감독에 열정적이며, 잉글랜드 축구협회(FA)와 대화를 할 의향이 있다. 뢰브가 현장 복귀를 준비하고 있는 것"이라고 보도했다.
현실적으로 가능할까. 이 매체는 "뢰브의 가능성은 낮다. 뢰브의 가장 큰 매력은 대표팀 감독으로서 풍부한 경험이다. 하지만 독일 감독으로 마무리가 좋지 않았다. 그의 명성에 타격을 입었다. 또 FA는 잉글랜드 감독을 임명하는 것을 선호하는 것으로 알려졌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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