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소식]부산상의, 창립 135주년 기념식 개최 등

[부산=뉴시스]김민지 기자 = 부산상공회의소(부산상의)는 19일 오후 2시 부산상의에서 지역 경제계 원로들을 비롯, 주요 기업인 등 1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창립 135주년 기념식을 개최했다.

부산상의는 1889년 7월19일 민족 상권 옹호를 위해 설립된 부산객주상법회사가 효시로, 이후 동래상업회의소와 부산조선인상업회의소를 거쳐 1946년 근대화의 모습을 갖춘 뒤 현재까지 지역 경제계를 대표하는 종합경제단체로 기능하고 있다.

이날 기념식은 1부 기념행사와 2부 정책 심포지엄으로 구성됐다. 특히 1부에서는 부산사회복지공동모금회(부산사랑의열매)에 1억원의 기부금을 전달하는 '긍정&행복 나눔 기부금 전달식'도 진행됐다.

2부는 '더 잘되는 부산경제 발전 전략'을 주제로 부산상의의 역할과 과제에 대해 각계 전문가와 논의하는 시간이 마련됐다.

◇ '2024 한국은행 통화정책 경시대회' 부산 지역 예선 성료

한국은행 부산본부는 지난 18일 본부 1층 강당에서 '2024 한국은행 통화정책 경시대회' 부산 지역 예선을 개최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예선에는 부산·울산·경남 지역 소재 대학생 중 예심을 통과한 5개 대학의 7개 팀이 참가했다.

경합을 벌인 끝에 최우수상은 ▲금Reporter (부산대), 우수상은 ▲bok세편살 (부경대), 장려상은 ▲기복없는행bok (부산대) 팀이 각각 차지했다.

특히 최우수상을 수상한 '금Reporter'팀은 국내외 경제 동향과 물가 분석, 금융 분석을 바탕으로 기준금리 결정 내용을 발표하고 관련 내용에 대한 심사위원들의 질의에 대해 설득력 있는 답변을 건넨 것으로 전해졌다.

3개 입상팀에는 한국은행 총재 명의의 표창장과 소정의 장학금이 수여된다. 또 최우수상 수상팀에는 다음 달 서울에서 열릴 전국 결선 참가 기회가 주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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