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상우 국토 장관 "오토발렛 기계식주차장…도심 주차난 해결책"

조성준 기자 2024. 7. 19. 15: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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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교통부는 박상우 장관이 오토발렛(Auto-Valet) 기계식주차장이 설치된 현장을 방문했다고 19일 밝혔다.

오토발렛 기계식주차장은 운전자가 기계식주차장 입구 앞에 있는 별도의 승하차장에 하차 후 기계장치가 차량만 자동으로 기계식주차장 내부 및 주차구획으로 이동하는 기계식주차장을 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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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일 오토발렛 기계식주차장 설치 현장을 찾은 박상우 국토교통부 장관/사진제공=국토부

국토교통부는 박상우 장관이 오토발렛(Auto-Valet) 기계식주차장이 설치된 현장을 방문했다고 19일 밝혔다.

오토발렛 기계식주차장은 운전자가 기계식주차장 입구 앞에 있는 별도의 승하차장에 하차 후 기계장치가 차량만 자동으로 기계식주차장 내부 및 주차구획으로 이동하는 기계식주차장을 말한다.

이번 방문은 구도심이나 전통시장 등에서는 만성적인 주차난 문제가 지역발전의 걸림돌로 작용하고 있어 해결 방법 중 하나인 최첨단 오토발렛 기계식주차장을 살펴보고 현장의 의견을 청취하기 위해 이뤄졌다.

오토발렛 기계식주차장은 좁은 공간에 많은 차량을 주차할 수 있고 건설비도 절감할 수 있다. 이용자가 기계식주차장과 분리된 승하차장에서 하차 후에는 자동으로 차량만 주차 공간으로 이동하게 되므로 이용자 안전성과 편의성이 높아진다.

박 장관은 설치업체로부터 업계의 애로사항, 발전 방향 등 의견을 듣고 한국토지주택공사(LH), 한국교통안전공단(TS) 등과 공동주택, 노후 도심 등에서의 적용방안을 논의했다.

박 장관은 "일반 주차장 설치 공간을 충분히 확보하기 어려운 도심에서는 오토발렛 기계식주차장이 해결책이 될 수 있다"며 "이 방안을 포함해 도시재생사업 등이 활성화될 수 있는 다양한 방안을 강구하고 공동주택 단지에도 적용할 수 있는지 검토하겠다"고 말했다.

조성준 기자 develop6@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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