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권 중심 쏟아진 집중호우 소강 국면…중대본 2단계 해제

윤홍집 2024. 7. 19. 15: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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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도권을 중심으로쏟아진 집중 호우가 소강 상태를 보이면서 19일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 2단계가 해제됐다.

행정안전부는 이날 "전국에 발효 중이던 호우 특보가 모두 해제됨에 따라 오후 2시부로 호우 위기경보 수준을 '경계'에서 '관심' 단계로 하향 조정하고, 중대본 비상 2단계를 해제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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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한 비가 내리는 지난 17일 오전 서울 여의도에서 시민들이 출근길 발걸음을 재촉하고 있다. 뉴스1

[파이낸셜뉴스] 수도권을 중심으로쏟아진 집중 호우가 소강 상태를 보이면서 19일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 2단계가 해제됐다.

행정안전부는 이날 "전국에 발효 중이던 호우 특보가 모두 해제됨에 따라 오후 2시부로 호우 위기경보 수준을 '경계'에서 '관심' 단계로 하향 조정하고, 중대본 비상 2단계를 해제한다"고 밝혔다.

앞서 충청권과 경상권을 중심으로 호우 특보가 발효되면서 지난 16일 오후 7시30분부로 중대본 1단계가 가동된 바 있다. 호우 위기경보 수준도 '관심'에서 '주의'로 상향됐다.

이후 수도권 일대에 강한 비가 내리면서 정부는 18일 오전 7시50분부로 중대본을 1단계에서 2단계로 격상하고, 호우 위기경보 수준을 '주의'에서 '경계'로 상향했다.

다만 장마 전선이 다시 남하하면서 수도권은 소강 상태를 보이고 있다. 전남과 제주 지역도 오전에 시간당 10~30㎜ 안팎의 비가 내렸으나 오후 들어 대부분 그치고 있는 모습이다.

banaffle@fnnews.com 윤홍집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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