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 간부 공무원 조찬 포럼…로컬 콘텐츠 구축

송종욱 기자 2024. 7. 19. 15: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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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포항시는 19일 조찬 포럼을 열고 로컬 콘텐츠 생태계 구축 방안을 논의했다.

이날 조찬 포럼은 모종린 연세대 국제대학원 교수를 초청해 '지역 재생의 시대정신- 로컬 콘텐츠 생태계 구축'을 주제로 열었다.

포럼은 지역 균형 발전의 대안으로 떠오르는 로컬 산업의 개념과 필요 요소, 로컬 산업 모범사례 도시의 특성에 대해 알아 보고, 포항시의 특징을 살린 로컬 콘텐츠 생태계 구축 방안을 모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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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종린 교수 초청 ‘로컬 콘텐츠 생태계 구축’ 특강
[포항=뉴시스] 송종욱 기자 = 19일 경북 포항시청 대회의실에서 조찬 포럼이 열린 가운데 모종린 연세대 국제대학원 교수가 ‘지역 재생의 시대정신- 로컬 콘텐츠 생태계 구축’을 주제로 특강을 하고 있다. (사진=포항시 제공) 2024.07.19. photo@newsis.com


[포항=뉴시스]송종욱 기자 = 경북 포항시는 19일 조찬 포럼을 열고 로컬 콘텐츠 생태계 구축 방안을 논의했다.

이날 조찬 포럼은 모종린 연세대 국제대학원 교수를 초청해 ‘지역 재생의 시대정신- 로컬 콘텐츠 생태계 구축’을 주제로 열었다.

포럼은 지역 균형 발전의 대안으로 떠오르는 로컬 산업의 개념과 필요 요소, 로컬 산업 모범사례 도시의 특성에 대해 알아 보고, 포항시의 특징을 살린 로컬 콘텐츠 생태계 구축 방안을 모색했다.

모 교수는 국내 곳곳을 돌아보며 지역 고유의 이야기를 발굴, 로컬 크리에이터가 지역 특성과 연계한 콘텐츠를 생산할 수 있도록 돕는 멘토 역할로 ‘골목길 경제학자’로 불리고 있다.

그는 로컬 산업이 성공하기 위해 ▲지역 정체성 기반의 문화산업 공간 집적 ▲기업과 자본의 집적 ▲직주일치(職住一致) 수요에 의한 복합 주거단지 개발이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모 교수는 “로컬 산업은 골목 상권 활성화를 넘어 일자리 창출, 청년 유입, 관광 활성화 등 지역 경제 전반에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는 핵심 요소”라며 “무엇보다 지역 고유의 창조성을 가진 로컬 문화와 이를 기반으로 한 로컬 인재 양성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sjw@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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