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타야 살인’ 20대 공범 구속송치…강도살인 등 혐의

지난 10일 캄보디아에서 송환된 ‘태국 파타야 살인 사건’ 공범이 검찰에 구속 송치됐습니다.

경남경찰청은 태국과의 공조 수사와 그동안의 수사 결과를 종합해 캄보디아에서 송환된 30대 공범에게 강도살인과 시체유기, 공갈미수 등의 혐의를 적용해 오늘(19일) 창원지검에 송치했다고 밝혔습니다.

앞서 지난 5월 국내에서 먼저 붙잡힌 20대 남성은 강도살인과 시체은닉 혐의로 이미 구속기소 됐습니다.

경찰은 미얀마로 도주한 것으로 알려진 마지막 공범을 잡기 위해 국제공조 수사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지난 5월 태국 파타야의 저수지에서 30대 한국인 관광객이 살해돼 시신으로 발견된 후, 경찰은 용의자 3명을 특정했고 이 가운데 2명이 검거됐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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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효경 기자 (tellme@kb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