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체포해봐" 술집서 행패 부리고 경찰까지 폭행한 간큰 MZ조폭

안가을 2024. 7. 19. 15: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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술집에서 행패를 부리고 경찰에 폭력을 행사한 조폭 일행 2명이 검찰에 넘겨졌다.

19일 서울 관악경찰서는 폭력행위처벌법상 업무방해 혐의로 20대 초반 남성 조폭 A씨를 검찰에 구속 송치했다고 밝혔다.

체포를 방해하던 20대 초반 남성 B씨는 공무집행방해 혐의로 불구속 송치됐다.

이에 경찰관들은 A씨 일행을 현행범 체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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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연합뉴스

[파이낸셜뉴스] 술집에서 행패를 부리고 경찰에 폭력을 행사한 조폭 일행 2명이 검찰에 넘겨졌다.

19일 서울 관악경찰서는 폭력행위처벌법상 업무방해 혐의로 20대 초반 남성 조폭 A씨를 검찰에 구속 송치했다고 밝혔다. 체포를 방해하던 20대 초반 남성 B씨는 공무집행방해 혐의로 불구속 송치됐다.

이들은 지난 11일 오전 6시쯤 관악구 신림동의 한 주점에서 상의를 탈의한 채 종업원에게 행패를 부리고 출동한 경찰관을 밀쳐 폭력을 행사한 혐의를 받는다.

이 과정에서 A씨는 본인이 "XX파 식구"라며 조폭이라는 점을 과시한 것으로 밝혀졌다.

그는 소란행위를 멈추고 방을 나가라는 경찰의 지시에 따르지 않고 "징역을 살아봐서 잘 아는데 체포해봐라, 절대 체포하지 못한다"라며 욕설과 함께 경찰관을 밀친 것으로 파악됐다.

이에 경찰관들은 A씨 일행을 현행범 체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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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aa1003@fnnews.com 안가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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