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중구 소공동주민센터, ‘우리동네 스케치, 소공을 그리다’ 전시회 열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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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중구 소공동주민센터가 '우리동네 스케치, 소공을 그리다' 작품 전시회를 30일까지 연다.
이번에 전시하는 20여개 작품 속에 소공동에 대한 수강생들의 애정이 듬뿍 담겨있다.
전시에 참여한 10명의 주민은 지난 4월 문화해설사와 함께 정동일대(소공동)를 탐방하며 활동을 시작했다.
관내 호텔, 공공기관 등에 작품엽서를 비치하여 관광객과 시민들에게 소공동의 명소와 숨겨진 아름다움을 알릴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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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서울 중구 소공동주민센터가 ‘우리동네 스케치, 소공을 그리다’ 작품 전시회를 30일까지 연다. 이번에 전시하는 20여개 작품 속에 소공동에 대한 수강생들의 애정이 듬뿍 담겨있다. 덕수궁 돌담길, 정동교회, 정동길 담벼락 꽃 등 각자의 시선을 통해 보는 다양한 소공동을 표현했다.
전시에 참여한 10명의 주민은 지난 4월 문화해설사와 함께 정동일대(소공동)를 탐방하며 활동을 시작했다. 지난 9일까지 12주간 함께 강의를 들으며 작품을 그렸다. 매주 강의를 통해 그리기 기초를 다지고 소공동 곳곳을 산책하며 드로잉 실습도 이어갔다.
이번 전시작은 연말에 엽서로도 만든다. 관내 호텔, 공공기관 등에 작품엽서를 비치하여 관광객과 시민들에게 소공동의 명소와 숨겨진 아름다움을 알릴 예정이다.
소공동 오성채 동장은 “주민들이 스케치를 통해 소공동을 재발견하고 동네에 대한 애정을 키우시는거 같다”고 전했다.
‘우리동네 스케치, 소공을 그리다’는 현재 2기 수강생을 모집하고 있다. 모집인원은 10명이며 수강료는 1만5000원이다. 수업은 다음달 6일부터 10월29까지 진행하며, 참여를 희망하는 주민은 오는 26까지 소공동주민센터(02-3396-6502~3)로 방문 또는 전화 접수하면 된다.
서울& 온라인편집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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