벤탄쿠르 인종차별에 무심한 토트넘, 감독은 “ 피해자 손흥민 뜻 따를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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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테코글루 감독이 벤탄쿠르가 손흥민을 빗대어 남긴 인종차별 발언에 대해 입을 열었다.
엔제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로드리도 벤탄쿠르와 손흥민의 인종차별 사건에 대한 질문을 받았다.
이후 벤탄쿠르는 SNS를 통해 사과했고 손흥민도 이를 받아줬지만, 토트넘 구단의 미온적인 태도로 논란은 가중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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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김재민 기자]
포스테코글루 감독이 벤탄쿠르가 손흥민을 빗대어 남긴 인종차별 발언에 대해 입을 열었다.
영국 '풋볼런던'은 7월 18일(이하 한국시간) 토트넘 홋스퍼의 프리시즌 친선 경기 종료 후 기자회견 인터뷰를 전했다.
엔제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로드리도 벤탄쿠르와 손흥민의 인종차별 사건에 대한 질문을 받았다.
벤탄쿠르는 지난 6월 자국 방송 프로그램에서 손흥민을 언급하며 인종차별성 발언을 남겨 논란을 일으켰다. "손흥민의 유니폼을 구해달라"는 진행자의 말에 "손흥민 사촌 유니폼을 가져다줘도 모를 것이다. 똑같이 생겼다"고 말한 것이다.
이후 벤탄쿠르는 SNS를 통해 사과했고 손흥민도 이를 받아줬지만, 토트넘 구단의 미온적인 태도로 논란은 가중됐다. 벤탄쿠르에 대한 자체 징계는 내려지지 않았다. 과거 맨체스터 시티 팀 동료인 베르나르두 실바, 벤자민 멘디 사이에서 장난처럼 벌어진 인종차별에 대해서도 징계가 나온 적이 있다.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향후 추가 조치가 있을 거라 생각한다. 지금은 이런 모든 것들을 쉽게 뛰어들어 판단하기 쉽다. 그러나 나는 항상 피해를 입은 사람이 가장 중요하다고 말하고 그건 손흥민이다. 그가 우릴 이끌 것이다"고 말했다.
한편 토트넘은 오는 20일 퀸스 파크 레인저스와 프리시즌 친선 경기를 치른 후 일본, 한국을 방문하는 아시아 프리시즌 투어에 나선다.(자료사진=엔제 포스테코글루 감독)
뉴스엔 김재민 jm@
사진=ⓒ GettyImagesKore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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