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피셜] 마레즈 후계자 등장! 맨시티, '여름 1호' 영입 완료...'11골 10도움' 브라질 특급 윙어와 5년 계약

최병진 기자 2024. 7. 19. 15: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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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비우/맨체스터 시티

[마이데일리 = 최병진 기자] 맨체스터 시티가 사비우(20)를 영입했다.

맨시티는 18일(한국시간) 구단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브라질 윙포워드 사비우와 5년 계약을 체결했다. 20살의 어린 선수는 2024-25시즌을 앞두고 첫 번째로 영입된 선수다”라고 발표했다.

사비우는 2018년에 자국팀인 아틀레치쿠 미네이루 유스팀에 입단했다. 2020년에 1군 무대에 데뷔했고 2022년에 맨시티와 같은 ‘시티 풋볼 그룹’의 트루아로 이적하며 프랑스 1부리그를 경험했다. 사비우는 곧바로 에인트호번 임대를 떠났고 올시즌에는 지로나 임대를 택했다.

사비우는 지로나에서 공격의 한 축을 담당했다. 브라질 출신답게 뛰어난 드리블 능력과 스피드를 자랑했다. 센스 있는 움직임에 날카로운 왼발 킥까지 보여주며 주목을 받았다. 사비우는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37경기 9골 10도움을 포함해 시즌 전체 41경기 11골 10도움으로 21개의 공격 포인트를 기록했다.

사비우/맨체스터 시티

사비우가 트루아로 이적할 당시 시티 풋볼 그룹’의 팀이기에 결국에는 맨시티 유니폼을 입게 될 것이란 예상이 지배적이었다. 결국 맨시티는 이번 여름에 시우바를 영입하기로 결정했다. 맨시티는 기본금 2,100만 파운드(약 376억원)에 옵션 포함 총 3,360만 파운드(약 603억원)를 투자해 사비우를 품었다.

사비우는 “프리미어리그 챔피언이자 클럽 월드컵 우승팀인 맨시티에 합류해 기쁘다. 세계 최고의 클럽에 합류해 기쁘다. 특히 역대 최고의 감독 중 한 명인 펩 과르디올라 감독과 함께 할 수 있어 영광이다. 스페인에서 놀라운 시간을 보냈다. 이제는 맨시티에서 좋은 모습을 보이고 싶다”고 각오를 밝혔다.

사비우/맨체스터 시티

맨시티의 디렉터 치키 베리히스타인은 “사비우는 엄청난 선수다. 그는 이미 능력을 보여줬고 맨시티에서 큰 역할을 할 것이다. 사비우의 능력을 확신하고 있으며 모든 선수들이 그의 발전을 도울 것이다”라며 기대감을 전했다.

사비우는 똑같이 왼발을 사용하며 맹활약을 펼친 리야드 마레즈의 등번호인 26번을 이어 받았다. 사비우는 다음달 4일 맨체스터에서 열리는 구단 행사에 참여해 팬들에게 인사를 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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