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토] “우와, 여름방학이다~” 알록달록 생활계획표도 짜잔!

김영원 기자 2024. 7. 19. 15: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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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 중순을 기해 본격적인 여름 방학철이 시작됐다.

19일 오전 서울 동작구 대림초등학교 학생들도 여름 방학을 맞이했다.

1학기 마지막 날, 교실에 모여 앉은 아이들은 담임 선생님이 칠판에 '여름 방학식'이라고 적자 흥을 주체하지 못하고 몸을 흔들었다.

여름 방학 생활 계획표를 들고 환호하는 아이들의 밝은 표정은 교문을 나설 때까지 계속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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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동작구 대림초등학교 4학년5반 학생들이 19일 오전 여름 방학식을 마친 뒤 환호하며 학교 밖으로 뛰어나가고 있다. 김영원 기자 forever@hani.co.kr

7월 중순을 기해 본격적인 여름 방학철이 시작됐다. 19일 오전 서울 동작구 대림초등학교 학생들도 여름 방학을 맞이했다. 1학기 마지막 날, 교실에 모여 앉은 아이들은 담임 선생님이 칠판에 ‘여름 방학식’이라고 적자 흥을 주체하지 못하고 몸을 흔들었다. 담임 선생님이 가정통신문을 들어 보여주며 “얘들아, 방학식이 있으면 개학식도 있는 거야.”라고 말하자 아이들은 탄식했다. 담임 선생님의 말씀을 들으며 가정통신문에 적힌 안전수칙 등에 형광펜으로 선을 긋는 학생도 있었다.

아이들은 성적표를 받고 긴장된 미소를 지은 채 자리에 돌아가 판도라의 상자를 열듯 조심스럽게 첫 페이지를 넘겼다. 희비가 엇갈리는 순간은 잠시였다. 여름 방학 생활 계획표를 들고 환호하는 아이들의 밝은 표정은 교문을 나설 때까지 계속됐다.

학생들이 여름 방학 생활 계획표를 들어 보이며 환호하고 있다. 김영원 기자
담임선생님이 칠판에 ‘여름 방학식’이라고 적고 있다. 김영원 기자
학생들이 담임선생님의 말씀에 귀 기울이고 있다. 김영원 기자
학생이 성적표를 받고 있다. 김영원 기자
학생들이 1학기 성적표를 넘겨보고 있다. 김영원 기자
학생이 여름 방학 생활 계획표를 보고 있다. 김영원 기자
학생들이 여름 방학 생활 계획표를 들어 보이고 있다. 김영원 기자
학생들이 여름 방학식을 마친 뒤 교실에서 나와 복도에서 환호하고 있다. 김영원 기자
학생들이 하교하며 친구들과 어깨동무하고 있다. 김영원 기자

김영원 기자 forever@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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