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지역 학생들, 가까운 병원에서 건강검진 가능

양지웅 2024. 7. 19. 15: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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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특별자치도교육청은 학생들의 신체 이상을 빠르게 발견해 건강 증진을 돕고자 교육행정정보시스템(나이스)·학생건강검진시스템 연계 시범 사업을 운영한다고 19일 밝혔다.

해당 사업으로 두 시스템을 연결해 국민건강보험공단이 학생 건강검진을 관리하게 할 계획이다.

박성관 인성생활교육과장은 "이번 시범 사업을 성공적으로 추진해 학생 건강을 체계적으로 관리할 시스템을 구축하고 점차 확대할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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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교육청, 시스템 연계 시범사업 도입…상담 서비스도 제공
강원특별자치도교육청 [연합뉴스 자료사진]

(춘천=연합뉴스) 양지웅 기자 = 강원특별자치도교육청은 학생들의 신체 이상을 빠르게 발견해 건강 증진을 돕고자 교육행정정보시스템(나이스)·학생건강검진시스템 연계 시범 사업을 운영한다고 19일 밝혔다.

해당 사업으로 두 시스템을 연결해 국민건강보험공단이 학생 건강검진을 관리하게 할 계획이다.

이번 시범사업은 전국에서 원주·세종시 2곳만 추진한다.

도 교육청은 이를 통해 기존 학교에서 학생 건강검진을 관리하면서 생기는 검진 기관 선정과 결과 관리의 어려움을 해결할 수 있게 했다.

아울러 학교장이 지정한 건강검진 기관에서만 가능했던 검사를 학생과 학부모가 원하는 검진 기관에서 원하는 날짜에 받을 수 있도록 선택권을 넓혔다.

도 교육청은 원주에서만 검진 기관 140여곳을 확보해 이용자 편의성을 높였고 기존 검진 항목에 교육·상담 항목을 추가해 의사가 학생 비만 및 약물 오남용 예방에 대한 교육과 상담을 가능하게 했다.

검진 결과서는 우편으로 학생 가정에 개별 발송하며 추가 검사 또는 사후 관리가 필요한 정보는 나이스와 연계해 학교에서 활용하게 할 방침이다.

박성관 인성생활교육과장은 "이번 시범 사업을 성공적으로 추진해 학생 건강을 체계적으로 관리할 시스템을 구축하고 점차 확대할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yangdoo@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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