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오산업 육성 총력' 전북도…앵커기업과 지속 소통

김관영 지사, 오가노사이언스 대표 만나 산업 육성 의지 재전달
“계획하고 준비한 대로 산업생태계 조성할 것”

(전주=뉴스1) 유승훈 기자 = 전북자치도가 바이오산업 육성에 대한 의지를 다시 한 번 강조했다. 앵커기업과의 소통도 더욱 강화해 나가기로 했다.

김관영 전북자치도지사는 19일 국내 최초 오가노이드 전문 신약개발 혁신기업으로 설립된 경기도 성남 판교 소재 오가노이드사이언스사를 방문, 유종만 대표와 면담을 갖고 상호 협력방안에 대한 논의를 진행했다.

도는 지난달 말 산업부의 오가노이드 분야 특화단지 미지정에도 불구하고 관련 분야에 대한 육성 계획을 수립한 상황이다. 이어 전북대 메카노바이오센터, 범부처재생의료사업단 등을 방문하며 변하지 않는 미래 신산업 육성 의지를 기업 등에 전달하고 있다.

김 지사는 유종만 대표를 만난 자리에서 전북이 변함없이, 계획대로 바이오산업을 육성해 나가겠다는 확고한 의지를 전달했다.

김 지사는 “오가노이드 분야에서 산업화 기반을 다져 바이오 특화단지 재도전에 나서겠다”며 “앵커기업인 오가노이드사이언스사의 투자가 마중물이 될 수 있도록 협약사항을 적극 이행해 달라”고 당부했다.

이어 “전북이 첨단 바이오시장을 선점할 수 있도록 관련 기업 유치에도 더욱 협조해 달라”고 요청했다.

도는 바이오산업이 국가첨단전략 산업인 만큼 미래 성장동력 확보를 위해 초격차 바이오 기업 유치, 첨단 바이오 연구개발 지원, 수요맞춤형 인력양성 등 당초 수립한 산업육성 계획대로 추진해 나간 방침이다.

오가노이드 분야에서 산업화 기반을 구축하기 위한 방안으로는 동물의약품·건강기능식품 분야가 기회발전특구로 지정됨에 따라 이를 기반으로 동물 오가노이드를 비롯한 바이오 기업의 집적화를 추진해 나갈 예정이다.

김관영 전북자치도지사는 “전북 미래 먹거리산업인 바이오산업의 육성을 멈추지 않겠다”며 “계획하고 준비해 온대로 산업생태계를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9125i14@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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