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생들이 만든 ‘프로그래밍 경연대회’…알고리즘 역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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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과학기술원(GIST)은 학사과정 학생들이 주최한 대학생 프로그래밍 경연대회 '제1회 알고리즘 마스터즈'를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밝혔다.
'제1회 알고리즘 마스터즈'를 주최한 '알고마 준비위원회'는 GIST와 전남대학교 학사과정 학생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하여 구성한 학생연합 조직으로서, 이번 대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하기 위해 GIST와 AWS를 비롯한 대학·기업의 후원을 이끌어 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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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구본혁 기자] 광주과학기술원(GIST)은 학사과정 학생들이 주최한 대학생 프로그래밍 경연대회 ‘제1회 알고리즘 마스터즈’를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밝혔다.
‘알고리즘 마스터즈’는 광주지역 소재 대학생 네트워크 강화와 비수도권 대학생의 교육 기회 보장을 위한 프로그래밍 경연으로, 지난 4월 사전 접수와 5월 본 접수를 거쳐 최근 본선 대회가 GIST에서 열렸다.
GIST, 조선대학교, 전남대학교를 비롯해 광주권 대학생 등 100여명이 참가해 열띤 경쟁을 펼쳤으며, 목포 영흥고등학교 학생 한 명도 참가해 눈길을 끌었다.
대회는 참가자들이 대회 시스템에 접속하여 대회용 서버로 코드를 제출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대회 서버가 채점한 현재 점수와 문제를 푼 속도를 기준으로 실시간 순위가 중계됐다.
대회 총 상금은 150만원이며, 장려상 이상 입상자에게는 CJ올리브네트웍스 인턴 채용 기회가 주어진다.
대회 당일 열린 시상식에서 ▷대상(AI대학원장상) 이호준(GIST) ▷아마존웹서비스(AWS) 특별상 김연우(GIST) ▷금상 김근성(전남대학교), 임채현(GIST) 이송돈(GIST) ▷은상 김선모(GIST), 성정훈(GIST), 장현수(영흥고등학교) ▷동상 김지인(전남대학교), 송주헌(조선대학교), 백찬형(조선대학교) ▷장려상 김선명(GIST), 황금환(GIST), 김재형(GIST), 고도현(GIST), 조영진(전남대학교) 학생 등 참가자 16명이 수상했다.
‘제1회 알고리즘 마스터즈’를 주최한 ‘알고마 준비위원회’는 GIST와 전남대학교 학사과정 학생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하여 구성한 학생연합 조직으로서, 이번 대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하기 위해 GIST와 AWS를 비롯한 대학·기업의 후원을 이끌어 냈다.
알고마 준비위원회는 운영위원장 황인선(GIST 전기전자컴퓨터공학부)과 출제위원장 송혜근(GIST 전기전자컴퓨터공학부), 그리고 GIST 운영진 5명(박지원, 배설영, 이보성, 이재선, 이정우)과 전남대학교 출제진 4명(고민규, 박종현, 이윤수, 최정환) 등 GIST와 전남대학교 학사과정생 11명으로 구성됐다.
참가자들의 반응은 긍정적이었다. 알고마 운영위원회 자체 피드백 설문 조사에 따르면, 설문에 참가한 24명의 응답자 모두 내년 대회에 다시 참가하고 싶다고 밝혔으며, 대회의 전반적인 만족도를 묻는 질문에 ‘매우 만족’에 가까운 답변을 보였다.
참가 이유를 묻는 설문에는 절반에 가까운 41.7%의 참가자가 알고리즘 역량을 기르고 싶어서 이번 대회에 참가했다고 응답했다.
‘알고마 운영위원회’ 운영위원장 황인선 학생은 “대회 준비를 위해 길지 않은 시간이었지만 GIST AI대학원과 연구혁신센터 등 관계자 여러분의 적극적인 협조와 지원으로 이번 대회를 잘 마칠 수 있었다”며 “향후 참가자 디스코드(Discord) 채널을 통해 참가자간 알고리즘 스터디와 정보 공유를 지원하고 매년 지속적으로 대회를 개최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nbgkoo@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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