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반기 DLS 9.2兆 발행… 미상환잔액은 증가

정민하 기자 2024. 7. 19. 15:26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올해 상반기 파생결합증권(DLS) 발행금액이 직전 반기 대비 37.6%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19일 한국예탁결제원에 따르면 DLS 발행금액은 9조2640억원으로 직전 반기(6조7326억원) 대비 37.6% 증가했다.

올해 상반기 미상환 잔액은 31조8609억원으로 전년 말(28조5400억원) 대비 11.6% 증가했다.

상환금액은 6조8471억원으로 전년 동기(10조4423억원) 대비 34.4%, 직전 반기(9조6890억원) 대비 29.3% 감소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올해 상반기 파생결합증권(DLS) 발행금액이 직전 반기 대비 37.6%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미상환 잔액은 31조원을 넘긴 것으로 파악됐다.

DLS 미상환 잔액. /한국예탁결제원 제공

19일 한국예탁결제원에 따르면 DLS 발행금액은 9조2640억원으로 직전 반기(6조7326억원) 대비 37.6% 증가했다. 이와 달리 1년 전(9조3316억원)과 비교하면 0.7% 감소했다.

발행 종목은 1104종목으로 전년 동기(948종목) 대비, 직전 반기(952종목) 대비 각각 16.5%, 16.0% 증가했다.

발행 형태별로 보면 전체 발행 금액 중 공모 발행이 42.3%(3조9199억원), 사모 발행이 57.7%(5조3441억원)를 차지했다. 공모 발행은 직전 반기 대비 7.5%, 사모발행은 직전 반기 대비 73.1% 증가했다.

기초자산 유형별 발행 실적은 금리연계 DLS가 전체 발행 금액의 72.2%인 6조6872억원, 신용연계 DLS가 18.3%인 1조6986억원으로 파악됐다. 두 유형이 전체 발행 금액의 90.5%를 차지했다.

발행회사 중엔 하나증권이 발행 규모(3조6611억원)가 가장 컸다. 한화투자증권(9826억원)과 BNK투자증권(7710억원)이 그 뒤를 이었다. 상위 5개 증권사의 DLS 발행금액은 6조8098억 원으로 전체 발행금액(9조2640억 원)의 73.5%를 차지했다.

DLS 미상환 잔액은 증가한 것으로 드러났다. 올해 상반기 미상환 잔액은 31조8609억원으로 전년 말(28조5400억원) 대비 11.6% 증가했다.

상환금액은 6조8471억원으로 전년 동기(10조4423억원) 대비 34.4%, 직전 반기(9조6890억원) 대비 29.3% 감소했다. 만기상환 금액이 5조3059억 원으로 전체 상환금액의 77.5%를 차지했다. 조기상환과 중도상환금액이 각각 1조3149억 원, 2263억 원으로 전체 상환금액 대비 각각 19.2%, 3.3% 비중이다.

- Copyright ⓒ 조선비즈 & Chosun.com -

Copyright © 조선비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