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당 법사위 "국민의힘 집단 폭력, 고발 검토‥직원 멍 들고 부상"

신수아 newsua@mbc.co.kr 2024. 7. 19. 15: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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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과 조국혁신당이 윤석열 대통령 탄핵소추 청원 청문회 직전 국민의힘이 회의장 입장을 막아선 데 대해 국회선진화법 위반으로 고발을 검토하기로 했습니다.

야당 법사위원들은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국민의힘 의원들 상당수가 법사위 회의장 앞을 점거하며 농성하더니, 야당 위원들 입장을 가로막고 집단적 폭력을 행사했다"며 "한 법사위원은 얼굴에 심한 멍이 들었고, 행정실 직원 1명은 갈비뼈 부상에 이르는 등 심각한 피해가 발생했다"고 주장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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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굴 다친 전현희 의원과 발을 다친 박은정 의원

더불어민주당과 조국혁신당이 윤석열 대통령 탄핵소추 청원 청문회 직전 국민의힘이 회의장 입장을 막아선 데 대해 국회선진화법 위반으로 고발을 검토하기로 했습니다.

야당 법사위원들은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국민의힘 의원들 상당수가 법사위 회의장 앞을 점거하며 농성하더니, 야당 위원들 입장을 가로막고 집단적 폭력을 행사했다"며 "한 법사위원은 얼굴에 심한 멍이 들었고, 행정실 직원 1명은 갈비뼈 부상에 이르는 등 심각한 피해가 발생했다"고 주장했습니다.

기자회견하는 김승원 법사위 간사

이어 "수사기관은 오늘의 집단폭행 사태를 빠른 수사로 답해야 할 것"이라며 "한동훈·나경원 국민의힘 당 대표 후보가 공개 자백한 것 처럼, 공소권 정도는 얼마든 거래 대상으로 여길 수 있다는 자신감이 있느냐"고 비꼬았습니다.

신수아 기자(newsua@mbc.co.kr)

기사 원문 - https://imnews.imbc.com/news/2024/politics/article/6618952_36431.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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