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 파리올림픽, 스타 해설진 총출동! 지상파 3사 중계 경쟁 본격화

최대영 2024. 7. 19. 15: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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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구촌 최대 스포츠 축제인 2024 파리올림픽이 일주일 앞으로 다가오면서 지상파 방송사들의 중계 경쟁도 뜨겁게 달아오르고 있다.

각 방송사는 스타 선수 출신의 해설진을 내세워 시청자들의 눈과 귀를 사로잡을 준비를 마쳤다.

KBS, SBS, MBC는 각각의 강점을 살린 해설진 라인업을 공개하며 중계 준비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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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구촌 최대 스포츠 축제인 2024 파리올림픽이 일주일 앞으로 다가오면서 지상파 방송사들의 중계 경쟁도 뜨겁게 달아오르고 있다. 각 방송사는 스타 선수 출신의 해설진을 내세워 시청자들의 눈과 귀를 사로잡을 준비를 마쳤다.

KBS, SBS, MBC는 각각의 강점을 살린 해설진 라인업을 공개하며 중계 준비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KBS와 SBS는 ‘골프 전설’ 박세리와 ‘마린보이’ 박태환을 필두로 한 베테랑 해설진을 구성했고, MBC는 최근까지 현역 선수로 활약했던 스타 해설위원진과 함께 ‘대세 예능인’ 김대호 아나운서를 앞세워 색다른 재미를 선사할 예정이다.

한국이 가장 강한 모습을 보여온 양궁 종목에는 실력과 입담을 겸비한 해설진이 배치되었다. KBS는 2012 런던 올림픽 2관왕 기보배를, MBC는 2016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 2관왕 장혜진을 섭외했다. SBS는 2004 아테네 올림픽 금메달리스트 박경모와 2관왕 박성현 부부를 해설위원으로 내세운다.
펜싱 종목에서도 화려한 해설진이 눈길을 끈다. KBS는 ‘펜싱 어벤져스’ 김준호와 김정환이 나서고, SBS는 ‘펜싱 여제’ 김지연이 마이크를 잡는다.

기타 종목에서도 각 방송사는 화려한 해설진을 꾸렸다. KBS는 골프의 박세리와 유도의 이원희를, SBS는 수영의 박태환, 탁구의 현정화, 배드민턴의 이용대를 해설진 명단에 올렸다. MBC는 태권도의 이대훈, 유도의 조준호와 조준현, 골프의 최나연, 레슬링의 김현우, 체조의 양학선, 수영의 박찬이, 육상의 김국영 등 ‘뉴페이스’ 해설진을 구성했다.

올림픽 현장의 생생한 분위기를 전할 중계진도 주목할 만하다. KBS는 아나운서 출신 전현무와 조우종, 모델 출신 이현이와 송해나를 메인 MC로 발탁했다. 이들은 현장에서 생방송을 진행하며 화제의 선수들과 독점 인터뷰를 진행할 예정이다.
MBC는 예능 프로그램에서 존재감을 뽐내는 김대호 아나운서를 내세운다. 김대호 아나운서는 김성주 아나운서와 호흡을 맞추며 첫 스포츠 중계에 도전한다.

SBS는 배성재 캐스터와 만화가 겸 인기 유튜버 침착맨(이말년)을 섭외했다. 침착맨은 프랑스 출신 방송인 파비앙과 함께 ‘침착한 파리지앵’ 코너를 운영하며 경기 소식을 전할 예정이다.

2024 파리올림픽은 오는 26일부터 8월 11일까지 이어지며, 패럴림픽은 8월 28일부터 9월 8일까지 열린다.

사진 = 각 방송사 제공
최대영 rokmc117@fomo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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