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누리꾼들 한국 대표단 단복에 조롱 "연진이 죄수복이냐" [앵커리포트]

이세나 2024. 7. 19. 15: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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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SNS에서 중국 누리꾼들이 파리올림픽 한국 대표단 단복에 대해 조롱을 쏟아내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드라마 '더글로리'에서 박연진이 죄수복을 입고 있는 사진과 비교하면서 "한국 단복, 연진이 죄수복이냐"며 비웃은 건데요,

이외에도 "한국 단복, 잠옷 같다" "순수 교도소 스타일이다" 이런 반응도 있고요,

재킷 위에 벨트를 두른 걸 두고는 "샤워 가운이냐"라고 조롱하기도 했습니다.

국내 브랜드 무신사가 만든 이 단복.

벽청색은 동쪽을 상징하면서 젊은 기상과 진취적 정신을 표현한 거고, 벨트는 전통 관복에서 허리에 두르던 각대를 재해석한 거라고 밝혔는데요,

그럼, 중국 단복은 얼마나 멋진지 한번 볼까요?

바로 이겁니다.

붉은색 재킷에 남자 선수들은 흰색 바지, 여자 선수들은 흰색 치마를 입게 될 텐데요,

이에 대해서도 중국 누리꾼들은 "왜 여성은 항상 치마를 입느냐. 성차별적"이라며 비판을 쏟아냈습니다.

그런가 하면 몽골 대표팀 단복은 많은 누리꾼들과 패션업계로부터 호평을 받고 있습니다.

자국 브랜드 '미셸앤아마존카'가 디자인한 이 단복은 몽골 전통 의상에서 영감을 받아 정교하게 자수를 새긴 게 특징인데요,

특히 미국 CNN은 "몽골 선수단 단복이 내로라 하는 글로벌 의류 브랜드들이 제작한 다른 나라 선수단 단복을 제쳤다"며 극찬을 보내기도 했습니다.

선수단 단복에서부터 불붙은 각국의 신경전, 각기 다른 옷을 입고 입장하겠지만요.

경기장에서는 '페어플레이', 이 한마음으로 열심히 싸워주길 바라봅니다.

YTN 이세나 (sell1020@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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