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기 가정 고독사 예방"…포항시, 함께 돌봄서비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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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포항시가 위기 가정의 고독사 예방에 앞장선다.
포항시는 19일 시청 중회의실에서 위기 가정의 고독사 예방을 위한 '함께 돌봄서비스' 업무협약(MOU)을 맺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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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뉴시스]송종욱 기자 = 경북 포항시가 위기 가정의 고독사 예방에 앞장선다.
포항시는 19일 시청 중회의실에서 위기 가정의 고독사 예방을 위한 '함께 돌봄서비스' 업무협약(MOU)을 맺었다.
업무협약에는 포항시와 포항시지역사회보장협의체·포항고용복지플러스센터·대한법률구조공단 포항출장소·신용회복위원회 포항지부·포항나눔지역자활센터·늘품상담심리교육센터 관계자가 참석했다.
함께 돌봄서비스는 고독사 예방 프로그램을 도입해 고독사 고위험군 실시간 모니터링과 다양한 돌봄을 지원한다.
이날 협약으로 공공 복지의 수혜를 받지 못해 어려움을 겪는 위기 가정의 고독사 고위험군에게 안부 확인, 생필품 지원(생존 박스), 주거 편의 서비스와 취업, 채무조정, 심리상담, 법률상담 등 각종 상담 서비스를 지원할 예정이다.
장상길 부시장은 "고독사는 우리 주변에서 언제든지 일어날 수 있는 심각한 문제"라며 "고독사 위험 가정를 선제적으로 발굴하고 민·관이 함께 돌봄을 실천하는 따뜻한 도시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포항시는 지난 4월 행정안전부 '읍면동 스마트 복지·안전 서비스 개선 모델 개발 지원사업' 공모에 선정돼 7월부터 '제도권 밖 위기 가정 고독사 예방을 위한 함께 돌봄서비스' 사업으로 ▲고독사 예방 관리 시스템 구축 ▲함께돌봄서비스 네트워크 구축 ▲돌봄서비스 제공 ▲고독사 예방 대응에 대한 행정 관리체계 고도화 등을 추진하고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sjw@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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