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인정보위, `가명정보 전문가` 208명 선발…"안전한 활용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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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전한 가명정보 활용을 지원하고, 관련 교육을 진행할 '제2기 가명정보 전문가' 208명이 선발됐다.
1기 전문가 선발 당시엔 '가명처리 적정성 검토'와 '가명정보 반출심사' 역할에만 중점을 뒀지만, 이번에는 가명정보 활용 지원과 교육 분야도 보강됐다.
이날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위촉식에 참석한 고학수 개인정보위 위원장은 "가명정보 활용이 '안되는 이유'를 지적하기보다 안전한 대안을 제시해 주는 역할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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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전한 가명정보 활용을 지원하고, 관련 교육을 진행할 '제2기 가명정보 전문가' 208명이 선발됐다.
19일 개인정보보호위원회와 한국인터넷진흥원(KISA)에 따르면 '제2기 전문가'는 산업계·학계·법조계 등 각계 전문가들로 구성됐다. 임기는 2026년 6월 30일까지다.
1기 전문가 선발 당시엔 '가명처리 적정성 검토'와 '가명정보 반출심사' 역할에만 중점을 뒀지만, 이번에는 가명정보 활용 지원과 교육 분야도 보강됐다.
가명정보는 개인정보의 일부 항목을 삭제하거나 변형해 추가정보 결합 없이는 특정 개인을 알아볼 수 없는 정보를 말한다. 기업이 개인정보 침해 없이 데이터를 수집하는 데 도움을 준다.
가명정보 활용 경험이 많지 않거나 기술적·법적 지원이 필요한 스타트업은 '가명정보 지원 플랫폼'에서 전문가 지원을 신청할 수 있다.
개인 정보위와 KISA는 기업의 수요에 맞는 전문가를 연결하고, 비용을 지원해준다.
이날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위촉식에 참석한 고학수 개인정보위 위원장은 "가명정보 활용이 '안되는 이유'를 지적하기보다 안전한 대안을 제시해 주는 역할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고 위원장은 "활용 과정에서 법적책임 문제나 기술적 쟁점이 생긴다면 부처 차원에서 적극적으로 법령해석을 제공하거나 대안을 제시하겠다"고 밝혔다. 박양수기자 yspark@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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