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연소식] 명동예술극장서 이자람 판소리 등 민간극단 공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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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악극 '통속소설이 머 어때서?!'(8월 18∼25일)를 시작으로 코러스 연극 '배소고지 이야기; 기억의 연못'(8.31∼9.8), 이자람 판소리 '노인과 바다'(9.13∼14) 등 세 편을 볼 수 있다.
국립극단은 작품성 있는 민간 극단 공연의 유통망을 개척해주고, 명동예술극장의 다양성을 확보하기 위해 이 프로젝트를 기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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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오보람 기자 = ▲ 명동예술극장서 보는 민간 극단 작품 = 국립극단은 다음 달 18일부터 오는 9월 14일까지 국립극단 전용 극장인 서울 명동예술극장에 민간극단의 작품을 올리는 기획 공연 '2024 기획초청 Pick(픽)크닉'을 선보인다.
음악극 '통속소설이 머 어때서?!'(8월 18∼25일)를 시작으로 코러스 연극 '배소고지 이야기; 기억의 연못'(8.31∼9.8), 이자람 판소리 '노인과 바다'(9.13∼14) 등 세 편을 볼 수 있다.
국립극단은 작품성 있는 민간 극단 공연의 유통망을 개척해주고, 명동예술극장의 다양성을 확보하기 위해 이 프로젝트를 기획했다. 국립극단이 직접 작품들을 선정했으며 제작비를 지원한다.
박정희 국립극단 신임 예술감독 겸 단장은 "뛰어난 작품들이 잠시 반짝였다 사라지지 않도록 더 많은 무대 위에서 숨 쉴 수 있도록 해주는 것이 국립극단의 역할"이라고 전했다.
▲ '근대 한국 춤의 아버지' 기리며 벌이는 춤판 = 이애주문화재단은 근대 한국 춤의 아버지로 불린 한성준(1874∼1941)의 탄생 150주년을 맞아 오는 25일 강원 홍성문화원에서 '2024 한성준 춤·소리 예술제'를 연다고 19일 밝혔다.
한성준의 계보를 잇는 모든 유파가 모여 그의 춤 세계를 조명하는 공연이다.
승무와 학춤, 살풀이춤, 태평무, 한량무 등 춤과 '비나리', '삼도 사물놀이', '고고천변', '어사출도' 등 소리를 선보인다.
이애주한국전통춤회, 벽사정재만춤보존회, 민족음악원, 이순림, 박성호, 송재영 등이 무대에 선다.
rambo@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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