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릉우체국, 4년여만에 우편물·물품 매일 발송서비스 재개

손대성 2024. 7. 19. 15:06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격일로만 발송되던 경북 울릉지역 주민들의 우편물이나 택배 물품이 4년여만에 매일 발송체제로 변경돼 주민 불편이 크게 줄었다.

울릉우체국은 2020년 2월 울릉과 포항을 오가던 여객선 썬플라워호가 선령 만기로 운항을 끝내면서 해당 선박을 이용한 우편물 매일 발송 서비스가 중단했다.

군은 울릉과 포항을 오가는 새 여객선인 엘도라도익스프레스호가 지난해 7월 취항함에 따라 울릉우체국과 협의 끝에 우편물 매일 발송 서비스를 재개하기로 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우편물 매일 발송 [울릉군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울릉=연합뉴스) 손대성 기자 = 격일로만 발송되던 경북 울릉지역 주민들의 우편물이나 택배 물품이 4년여만에 매일 발송체제로 변경돼 주민 불편이 크게 줄었다.

19일 울릉군에 따르면 울릉우체국은 17일부터 우편물 매일 발송에 들어갔다.

울릉우체국은 2020년 2월 울릉과 포항을 오가던 여객선 썬플라워호가 선령 만기로 운항을 끝내면서 해당 선박을 이용한 우편물 매일 발송 서비스가 중단했다.

이후 우편물이나 택배 물량이 화물선 운항에 맞춰 화·목·토요일에만 발송돼 주민이 불편을 겪었다.

특히 울릉지역 특산물인 나물을 수확하는 시기인 봄에는 불편이 더 컸다.

군은 울릉과 포항을 오가는 새 여객선인 엘도라도익스프레스호가 지난해 7월 취항함에 따라 울릉우체국과 협의 끝에 우편물 매일 발송 서비스를 재개하기로 했다.

남한권 군수는 "우편물 매일 발송 재개로 특산물 및 신선제품을 적기에 안정적으로 수송할 수 있어 주민 편익이 향상될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sds123@yna.co.kr

▶제보는 카톡 okjebo

Copyright © 연합뉴스. 무단전재 -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