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올해 GDP 증가율 1.3%→0.9% 하향 조정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일본 정부는 2024년도(2024년 4월∼2025년 3월) 실질 국내총생산(GDP) 증가율 전망치를 1.3%에서 0.9%로 0.4%포인트 하향 조정했다.
19일 니혼게이자이신문(닛케이)에 따르면 일본 내각부는 이날 경제재정자문회의에서 지난 1월 각의(국무회의) 결정한 전망치에서 이같이 조정했다.
내각부에 따르면 부정 문제로 인한 자동차 생산·출하 중단으로 개인소비가 위축되면서 올해 1~3월기 성장률이 1월 상정했던 전망치를 하회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서울=뉴시스] 김예진 기자 = 일본 정부는 2024년도(2024년 4월∼2025년 3월) 실질 국내총생산(GDP) 증가율 전망치를 1.3%에서 0.9%로 0.4%포인트 하향 조정했다.
19일 니혼게이자이신문(닛케이)에 따르면 일본 내각부는 이날 경제재정자문회의에서 지난 1월 각의(국무회의) 결정한 전망치에서 이같이 조정했다.
도요타자동차 등 자동차 품질 부정 문제, 엔화 약세에 따른 물가 상승 영향으로 개인 소비 성장도 둔화됐다.
신선식품을 포함한 소비자물가지수는 전년 대비 2.8% 상승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GDP의 과반을 점하고 있는 개인소비는 0.5% 증가할 것으로 예상했다. 지난 1월 전망치 1.2% 증가에서 낮게 수정됐다.
내각부에 따르면 부정 문제로 인한 자동차 생산·출하 중단으로 개인소비가 위축되면서 올해 1~3월기 성장률이 1월 상정했던 전망치를 하회했다. 이 결과 지난 4월 시작한 2024년도 GDP 성장률도 하향 조율할 수 밖에 없었다.
설비투자는 3.3% 늘어났다. 견조한 기업수익과 일본은행의 전국기업단기경제관측조사에서 제시된 설비투자계획 등을 바탕으로 "투자의욕과 환경은 변하지 않았다"고 내각부는 설명했다.
민간 이코노미스트의 최근 예측에서는 실질 성장률이 0.4%, 개인소비가 0.4%, 설비투자가 2.4%였다.
내각부는 2025년도 실질 GDP 성장률을 1.2%, 명목은 2.8%로 전망했다.
일본 정부는 종료했던 전기요금, 가스요금 보조금을 8~10월 한정으로 재개할 방침이다. 석유 보조금도 일단 연내 계속할 계획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aci27@newsis.com
Copyright © 뉴시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여, 윤 대통령-명태균 녹취에 "당선인 신분, 선거법 문제 없어"
- 명태균, 민주 녹취 공개에 "증거 다 불 질러버릴 것"
- '소녀상 입맞춤' 美 유튜버, 편의점 업무방해 혐의로 출국정지(종합)
- 골목길 여성 뒤쫓아간 男…시민이 구했다 "초등생 딸 생각나"(영상)
- 검찰, '김정숙 여사 한글 재킷' 확보…동일성 여부 확인 방침
- 공군 대령이 부하 여군 '강간미수'…공군 "2차 가해 조사해 처벌"(종합)
- 성범죄 변호사 "최민환 녹취록 충격적…유흥에 굉장히 익숙해보여"
- 판사에게 "마약이 왜 불법이죠?" 따진 20대 여성, 집유
- "성형 전 제 모습"…2억 들인 日 여성, 과거 사진 공개
- 로제 'APT' 언급한 이창용…"아파트값 오를까 걱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