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1 PICK]'선서 거부' 임성근 전 사단장, 결국 청문회 증인 선서

안은나 기자 2024. 7. 19. 15:05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임성근 전 해병대 1사단장이 19일 국회 법제사법위원회에서 열린 '윤석열 대통령 탄핵 청원 청문회'에 출석해 증인 선서를 했다.

이날 오전 청문회에서는 "증언은 하되 증인선서는 거부한다"며 선서를 거부했던 임 전 사단장이 오후에는 결국 증인 선서를 하게 된 것이다.

임 전 사단장은 지난 6월 21일 열린 '해병대원 특검법 입법청문회'에서도 증인선서를 거부했다가 고발당한 바 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임성근, 오전에 증인선서 거부…오후에 김규현 변호사와 함께 선서
임 "휴대폰 비번 기억 못해" 野, 새 휴대전화 제출 요청 포기
임성근 전 해병대 1사단장이 19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 법제사법위원회에서 열린 '윤석열 대통령 탄핵소추안 즉각 발의 요청에 관한 청원 관련 1차 청문회'에서 증인 선서를 하고 있다. 앞줄 오른쪽은 박정훈 전 해병대수사단장. 2024.7.19/뉴스1 ⓒ News1 안은나 기자
19일 서울 여의도 국회 법제사법위원회에서 열린 '윤석열 대통령 탄핵소추안 발의 요청' 국민동의 청원 관련 청문회에 증인으로 출석한 임성근 전 해병대 1사단장이 선서를 거부한 채 자리에 앉아 있다. 2024.7.19/뉴스1 ⓒ News1 이광호 기자
임성근 전 해병대 1사단장이 19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법제사법위원회에서 열린 윤석열 대통령 탄핵소추안 즉각 발의 요청에 관한 청원 관련 1차 청문회에 출석해 증인선서 거부 사유를 밝히기 위해 발언대로 향하고 있다. 2024.7.19/뉴스1 ⓒ News1 이광호 기자
임성근 전 해병대 1사단장이 19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 법제사법위원회에서 열린 '윤석열 대통령 탄핵소추안 즉각 발의 요청에 관한 청원 관련 1차 청문회'에서 증인 선서를 한 뒤 정청래 위원장에게 선서문을 전달하고 있다. 2024.7.19/뉴스1 ⓒ News1 안은나 기자

(서울=뉴스1) 안은나 기자 = 임성근 전 해병대 1사단장이 19일 국회 법제사법위원회에서 열린 '윤석열 대통령 탄핵 청원 청문회'에 출석해 증인 선서를 했다.

이날 오전 청문회에서는 "증언은 하되 증인선서는 거부한다"며 선서를 거부했던 임 전 사단장이 오후에는 결국 증인 선서를 하게 된 것이다.

임 전 사단장은 "여러 수사기관에 고발돼 수사를 받고 있는 피고발인 신분으로 특검 법안의 수사 대상에도 고발 내용이 포함돼 있어 법률상 증인선서를 거부할 수 있는 권리가 있다"고 말했다.

임 전 사단장은 지난 6월 21일 열린 '해병대원 특검법 입법청문회'에서도 증인선서를 거부했다가 고발당한 바 있다.

19일 서울 여의도 국회 법제사법위원회에서 열린 '윤석열 대통령 탄핵소추안 발의 요청' 국민동의 청원 관련 청문회에 증인으로 출석한 임성근 전 해병대 1사단장이 선서를 거부한 채 자리에 앉아 있다. 왼쪽부터 박정훈 전 해병대수사단장, 유재은 국방부 법무관리관, 임 전 사단장, 이종섭 전 국방부 장관, 최주원 경찰청 미래치안정책국장. 2024.7.19/뉴스1 ⓒ News1 안은나 기자
박성재 법무부 장관(앞줄 왼쪽부터)과 박정훈 전 해병대수사단장, 유재은 국방부 법무관리관이 21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법제사법위원회 전체회의 순직 해병 수사 방해 및 사건 은폐 등의 진상규명을 위한 특별검사의 임명 등에 관한 법률안 관련 입법청문회에서 증인선서를 하고 있다. 이날 이종섭 전 국방부 장관과 임성근 전 해병대 1사단장, 신범철 전 국방부차관은 증인 선서를 거부 했다. 2024.6.21/뉴스1 ⓒ News1 이광호 기자
해병대 예비역 연대원들이 24일 오전 서울 영등포구의 임성근 전 해병대 1사단장 관사 인근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임 전 사단장 엄벌을 촉구하고 있다. 해병대 예비역 연대원들은 이날 기자회견을 통해 군 내부에서의 책임 전가의 부당성과 부하 보호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임 전 사단장의 증인 선서 거부 및 책임 회피를 비판했다. 이어 해병대원 순직 사건의 정치적 외압 없는 진상규명 및 책임자 처벌 등을 촉구했다. 2024.6.24/뉴스1 ⓒ News1 이승배 기자
임성근 전 해병대 1사단장이 18일 대전 유성구 국립대전현충원 채수근 상병 묘역에서 거행된 1주기 추모식에서 참배한 후 채 상병의 묘비를 어루만지고 있다. 2024.7.18/뉴스1 ⓒ News1 김기태 기자
김계환 해병대 사령관과 임성근 전 해병대 1사단장이 18일 대전 유성구 국립대전현충원 채수근 상병 묘역에서 거행된 1주기 추모식에서 거수경례를 하고 있다. 2024.7.18/뉴스1 ⓒ News1 김기태 기자
박정훈 전 대령, 유재은 법무관리관, 임성근 전 해병대 1사단장, 이종섭 전 국방부 장관이 채상병 순직 1주기인 19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법제사법위원회에서 열린 '윤석열 대통령 탄핵소추안 즉각 발의 요청에 관한 청원 관련 1차 청문회'에 출석해 묵념하고 있다. 2024.7.19/뉴스1 ⓒ News1 안은나 기자
임성근 전 해병대 1사단장(오른쪽)과 임 전 사단장의 구명 로비 의혹을 폭로한 김규현 변호사가 19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 법제사법위원회에서 열린 '윤석열 대통령 탄핵소추안 즉각 발의 요청에 관한 청원 관련 1차 청문회'에서 증인 선서를 하고 있다. 앞줄 오른쪽은 박정훈 전 해병대수사단장. 2024.7.19/뉴스1 ⓒ News1 안은나 기자

coinlocker@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