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 ICT 스마트 관망관리 인프라 구축사업 내달 완료

김재수 기자 2024. 7. 19. 15: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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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군산시가 더 맑은 수돗물 공급을 위해 추진한 '스마트 관망관리 인프라 구축사업'을 다음 달 완료할 예정이라고 19일 밝혔다.

군산시에 따르면 스마트 관망관리 인프라 구축사업은 정수장에서 수도꼭지까지 정보통신기술(ICT)을 접목해 관망 관리 시스템을 구축하는 것으로 지난 2021년부터 64억6000만원(국비 70%, 시비 30%)을 투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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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달부터 실시간 수량·수질감시·수돗물 사고 신속 대응 가능
군산시청 전경/뉴스1 DB

(군산=뉴스1) 김재수 기자 = 전북 군산시가 더 맑은 수돗물 공급을 위해 추진한 '스마트 관망관리 인프라 구축사업'을 다음 달 완료할 예정이라고 19일 밝혔다.

군산시에 따르면 스마트 관망관리 인프라 구축사업은 정수장에서 수도꼭지까지 정보통신기술(ICT)을 접목해 관망 관리 시스템을 구축하는 것으로 지난 2021년부터 64억6000만원(국비 70%, 시비 30%)을 투입했다.

배수지에서 거리가 먼 지점에 자동 수질 측정 장치를 설치해 수질 변화를 체크하고 적수가 몰리는 관말 지역에는 정밀여과장치와 수도관 내부 퇴적물 등을 자동 배출하는 시스템을 구축했다.

구축이 완료되는 다음 달부터는 실시간 수량과 수질 감시는 물론 수돗물 사고 발생 시 신속 대응이 가능하게 된다.

시는 아울러 수질사고 발생 시 실시간 수압·유량 정보를 통해 오염물질을 예측, 2차 사고 발생을 방지하기 위한 소규모 유량·수압 감시 시설도 만들 계획이다.

시 수도사업소 관계자는 "2019년 인천 붉은 수돗물 사태와 2020년 인천 수돗물 유충 발생을 계기로 사고 예방을 위한 시스템의 필요를 절실하게 느껴 물 공급 전 과정에 감시‧예측이 가능한 스마트 관망 관리 시스템 구축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시민이 안심하고 먹을 수 있는 맑은 물 공급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kjs67@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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