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앤톤 父’ 윤상, 이석훈 빈자리 채운다
‘앤톤 아빠’ 윤상부터 배우 장동윤, 배우 공승연이 MBC FM4U ‘이석훈의 브런치카페’의 스페셜 DJ를 맡는다.
MBC 측은 19일 “장동윤, 공승연, 윤상이 오는 22일 월요일부터 29일 일요일까지, 한 주간 휴가를 떠난 진행자 이석훈의 빈자리를 차례로 맡아, 보이는 라디오와 라디오 생방송을 통해 청취자들의 오전 11시를 책임질 예정이다. DJ 이석훈은 20일과 21일 열리는 ‘2024 SG워너비 콘서트 : 우리의 노래 앙코르’ 콘서트로 막을 내리는 2024년 SG워너비 전국투어 후 잠시 재충전의 시간을 가진다.
스페셜 DJ 첫 타자는 22일과 23일 양일간 진행을 맡은 배우 장동윤으로, 2019년 드라마 ‘조선로코 녹두전’으로 KBS 남자 우수 연기상을 수상한 데 이어 최근 종영한 드라마 ‘모래에도 꽃이 핀다’에서는 씨름 선수로 변신해 폭넓은 연기 스펙트럼을 보여줬다. 장동윤은 최근 열린 제 28회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에서 개막식 사회를 맡아 훌륭한 진행 실력을 뽐내 호평을 받은 바 있다. 또한 이번 평소 시 창작과 시나리오 습작이 취미라 밝힌 장동윤이 스페셜 DJ 기회를 통해 어떤 진솔한 매력을 보여줄지 기대를 모은다.
이어 24일, 25일은 최근 장기 흥행 레이스를 펼치고 있는 영화 ‘핸섬가이즈’에서 대학생 미나로 관객들을 만나고 있는 배우 공승연이 책임진다. 최근 무대인사 등 바쁜 스케줄을 소화하고 있는 공승연은 이틀간의 스페셜 DJ를 통해 진행자로서의 색다를 매력을 보여줄 예정이다. 공승연은 2016년 SBS인기가요 MC를 통해 통통 튀는 진행실력을 보여준 데 이어, 지난 5월에 열린 제 25회 전주국제영화제의 개막식에서 사회를 맡아 안정적인 진행으로 성공적으로 영화제 시작을 알린 바 있어 스페셜 DJ로서 어떤 모습을 보여줄지 관심이 주목된다.
이어 ‘뮤지션들의 뮤지션’으로 불리는 ‘윤상’이 7월 25일부터 28일까지 사흘간 진행을 맡아 ‘브런치카페’ 스페셜 DJ 주간의 마지막을 책임진다. 특히 윤상은 MBC라디오에서 1991년부터 1993년까지 ‘밤의 디스크쇼’, 2000년부터 2002년까지 ‘윤상의 음악살롱’ DJ로 활약한 베테랑 DJ로, 이번 스페셜 DJ를 통해 MBC 라디오의 마이크를 다시 잡게 되어 더욱 의미가 있다. 최근에는 뮤지션 ‘윤상’보다는 라이즈 앤톤의 아버지로 ‘국민 시아버지’라 불렸던 윤상이, 스튜디오에 복귀해 어떤 아티스트적인 면모를 보여줄지 기대를 모은다.
한편, ‘이석훈의 브런치카페’는 SG워너비의 이석훈이 진행하는 MBC라디오 프로그램으로 매일 오전 11시부터 12시까지 수도권 FM 91.9 MHz 또는 MBC 스마트 라디오 애플리케이션 ‘미니’를 통해 실시간 청취가 가능하다. 특히 이번 스페셜 DJ 주간은 보이는 라디오를 통해서도 함께 할 수 있다.
이다원 기자 edaone@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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