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남시장, 미국 리틀락시·LA 출장…문화·경제 교류협력 강화

하남 K-스타월드 사업 관련 설명회 (서울=연합뉴스) 진연수 기자 = 이현재 하남시장이 2일 오전 서울 영등포구 중소기업중앙회에서 열린 하남 K-스타월드 내 공연장 유치와 중소기업 배후단지 조성 설명회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2023.8.2 jin90@yna.co.kr

(하남=연합뉴스) 이우성 기자 = 경기 하남시는 이현재 시장이 미국 자매도시와 협력을 강화하고 'K-스타월드' 조성을 위한 문화콘텐츠 벤치마킹을 위해 22일 5박 7일 일정으로 미국 출장길에 오른다고 19일 밝혔다.

이 시장은 23일 자매도시인 아칸소주 리틀락시의 프랭크 스캇 주니어 시장과 간담회를 갖고 양 도시 간 청소년·문화 교류 확대 등을 논의한 후 리틀락 항만청을 시찰한다.

24일에는 리틀락 상공회의소와 아칸소 경제개발위원회를 방문해 산업교류 확대 등 경제협력 방안을 논의한다.

이후 로스앤젤레스(LA)로 이동, 25~26일 아레나 운영사업자이자 글로벌 스포츠·엔터테인먼트 기업인 AEG와 소니 픽처스 등을 방문해 하남시가 미사 섬 일대에 추진 중인 K-스타월드 내 K-팝 공연장 조성에 도움을 줄 수 있는 콘텐츠 개발 등을 벤치마킹할 계획이다.

하남시는 이 시장 취임 후 미사 섬 90만㎡ 부지에 K-팝 공연장과 영화 스튜디오, 영상문화복합단지, 테마파크와 호텔 등의 지원시설을 조성하는 K-스타월드 조성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이 시장은 "이번 출장을 통해 두 도시와 청소년·문화교류와 경제협력을 더욱 활발히 추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K-스타월드 구상도 [하남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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