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민, 'WHO' 뮤비 공개..."진정한, 사랑의 여정"

이명주 2024. 7. 19. 15: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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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탄소년단' 지민이 신보로 돌아왔다.

지민은 19일 오후 1시 솔로 2집 '뮤즈'(MUSE)를 발매했다.

뮤직비디오는 사랑을 찾아 헤메는 지민의 모습을 담았다.

지민은 곡의 감정선에 맞춰 유려한 안무를 이어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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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spatch=이명주기자] '방탄소년단' 지민이 신보로 돌아왔다. 사랑을 찾는 여정을 표현했다.

지민은 19일 오후 1시 솔로 2집 '뮤즈'(MUSE)를 발매했다. 하이브 레이블즈 유튜브 채널에 타이틀곡 '후'(Who) 뮤직비디오를 공개했다.

'후'는 힙합 알앤비 장르다. 섹시한 비트와 당돌한 무드의 리듬감이 특징이다. 진정한 사랑을 원하는 순애보적인 가사와 대비를 이룬다.

뮤직비디오는 사랑을 찾아 헤메는 지민의 모습을 담았다. 그는 짙은 어둠이 깔린 밤거리에 등장했다. 혼란스러운 감정을 춤으로 풀어냈다.

거리 곳곳을 헤매며 사랑에 대해 탐구했다. "만난 적 없지만/ 항상 내 머릿 속에 있어"라고 노래했다. 알지 못하는 누군가를 그리워했다.

감각적인 퍼포먼스가 시선을 사로잡았다. 지민은 곡의 감정선에 맞춰 유려한 안무를 이어갔다. 클라이맥스에선 절도 있는 군무를 펼쳤다.

뮤직비디오 속 거리를 하나의 무대로 만들었다. 쓸쓸하게 홀로 걷는 모습, 많은 인파 사이를 스쳐지나가는 장면까지 눈을 뗄 수 없게 했다.

압권은 카메라 무빙이다. 지민의 춤선을 돋보이게 만들었다. 캠코더로 찍은 듯한 장면들도 볼거리 중 하나다. 빈티지한 분위기를 극대화했다.

팬들이라면 알 수 있는 소소한 재미도 추가했다. LED 간판에 앨범 수록곡 제목을 표기한 것. '클로저 댄 디스', '슬로우 댄스' 등이 포착됐다.

한편 지민의 '뮤즈'는 '나'를 둘러싼 영감을 찾는 과정을 진솔하게 풀어낸 음반이다.

<사진=하이브 레이블즈 유튜브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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