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포커스] '갑자기 떠난 사령탑+도 넘은 일방적인 트레이드 취소' 울산의 시끄러운 여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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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HD의 여름은 시끄럽다.
울산은 어느 때보다 바쁜 여름을 보내는 중이다.
하지만, 울산이 갑자기 일방적으로 트레이드를 취소했다.
축구계 관계자 A씨는 "대표 및 단장이 동의했기에 합의서가 작성된 것이다. 그런데 갑자기 일방적으로 취소한다? 앞으로 어느 팀이 울산과 거래를 하고 싶겠나"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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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N뉴스] 반진혁 기자 = 울산HD의 여름은 시끄럽다.
울산은 어느 때보다 바쁜 여름을 보내는 중이다. 우승 경쟁 속에서 후반기 집중에 박차를 가해야 하는 상황에서 선장이 없다.
울산을 이끌던 홍명보 감독은 대한축구협회의 제안을 수락하면서 A대표팀 사령탑으로 취임했다.
울산은 갑자기 선장을 잃었다. 그것도 시즌 중에 말이다. 여름 이적시장에서 전력 보강에 박차를 가해야 하는 상황에서 감독까지 찾아야 하는 상황을 맞았다.
울산의 사령탑으로는 말레이시아 대표팀을 이끌었던 김판곤 감독이 거론되는 등 후임 사령탑 선임을 위한 작업이 한창이다.
울산은 올스타전을 치르기 전 새로운 감독을 선임해 휴식기 이후 일정을 소화하겠다는 입장이다.
울산의 김광국 단장은 "올스타전 휴식기 전에 신임 감독이 부임해 2주 동안 선수단 훈련을 이끄는 것을 목표로 삼았다"고 계획을 밝혔다.
울산이 감독 선임 이외에 시끄러운 이유가 또 있다. 선수 영입 과정에서 마찰을 일으키면서 질타를 받는 중이다.
울산은 최근 FC서울과 협상 테이블을 차렸다. 원두재를 내주고 이태석을 영입하는 트레이드를 진행한 것이다.
울산은 이명재의 계약 연장이 불투명한 상황에서 같은 포지션인 이태석에게 관심을 보였고 서울은 중원 보강을 위해 원두재가 필요하다는 판단을 내린 것이다.
울산과 서울의 협상은 속도가 붙었다. 트레이드 합의서까지 작성해 최종 사인만 남겨놓은 상황이었다.
하지만, 울산이 갑자기 일방적으로 트레이드를 취소했다. 지난 16일 서울에 거래 무산을 통보한 것이다.
'원두재의 이탈을 반대하는 거센 여론을 의식했다'는 말도 안 되는 이유로 거래를 철회했다는 이야기가 흘러나왔다.
또 '홍명보 감독이 떠난 후 코칭 스태프가 잔류를 바랐다' 등의 여러 가지 추측이 나오고 있지만, 이유가 어찌 됐든 일방적으로 거래가 불가하다고 통보한 건 이해할 수 없는 행보다.
서울은 원두재로 중원 보강을 계획했던 상황인데 여름 이적시장에서 큰 위기를 맞았다.
이적 당사자인 선수들도 피해자다. 특히, 이태석은 울산 이적이 임박했던 상황에서 이미 집 계약까지 마친 것으로 알려졌다.
서울의 김기동 감독은 "상식 밖의 일이 일어났다. (이)태석이는 이미 울산에 집까지 구한 걸로 알고 있다"며 분노를 감추지 못했다.
울산은 2시즌 연속 K리그1 챔피언에 등극하면서 명문 클럽의 행보를 보였지만, 이번 사태로 신뢰를 잃었다.
축구계 관계자 A씨는 "대표 및 단장이 동의했기에 합의서가 작성된 것이다. 그런데 갑자기 일방적으로 취소한다? 앞으로 어느 팀이 울산과 거래를 하고 싶겠나"고 지적했다.
사령탑이 갑자기 떠나면서 선장이 없는 울산. 여기에 도 넘은 일방적인 트레이드 취소까지 시끄러운 여름이다.
STN뉴스=반진혁 기자
prime1224@stnsport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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