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명정보 활용, 정부가 뽑은 전문가 민간에 지원…"208명 선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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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이터·AI(인공지능) 기반 기술·서비스 개발에 이용되는 '가명정보' 활용을 돕기 위해 정부가 전문가 집단을 지원하기로 했다.
개인정보보호위원회와 한국인터넷진흥원(KISA)는 제2기 가명정보 전문가 208명을 선발했다고 19일 밝혔다.
고학수 개인정보보호위원장은 이날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전문가 위촉식에서 "가명정보 활용의 핵심은 식별위험을 통제하기 위한 최적의 대안을 찾는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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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이터·AI(인공지능) 기반 기술·서비스 개발에 이용되는 '가명정보' 활용을 돕기 위해 정부가 전문가 집단을 지원하기로 했다.
개인정보보호위원회와 한국인터넷진흥원(KISA)는 제2기 가명정보 전문가 208명을 선발했다고 19일 밝혔다. 개인정보위는 "가명정보 활용 경험이 많지 않거나 기술적·법적 지원이 필요한 스타트업은 '가명정보 지원 플랫폼'에서 전문가 지원을 신청하면 기업 수요에 맞는 전문가를 연결해주고 관련 비용도 지원한다"고 덧붙였다.
가명정보는 개인정보의 일부 또는 전부를 삭제·대체해 정보주체(주인)를 알아보기 어렵게 처리한 정보를 말한다. 가명정보를 이용할 경우 개인정보보다 완화된 규제를 적용받을 수 있지만, 적정성 검토와 반출심사 등 법령상 절차를 준수해야 한다.
제2기 전문가는 산업계·학계·법조계에서 선발됐다. 보건의료데이터 분야 전문가도 32명 포함됐다. 개인정보위는 "1기 전문가는 가명처리 적정성 검토와 가명정보 반출심사에 중점을 두고 선발했지만, 이번엔 가명정보 활용 컨설팅, 가명정보 활용교육에 관한 전문가도 보강했다"고 밝혔다.
고학수 개인정보보호위원장은 이날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전문가 위촉식에서 "가명정보 활용의 핵심은 식별위험을 통제하기 위한 최적의 대안을 찾는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전문가들에게 "쓸모가 없을 정도로 데이터를 과도하게 (비식별화·삭제) 처리하는 것은 시대상황이나 제도의 취지와도 맞지 않다"며 "안되는 이유를 지적하기보다 안전한 활용이 가능한 대안을 제시해주는 역할이 필요하다"고 당부했다.
성시호 기자 shsung@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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