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뱃갑에 위기가구 발굴·지원을 위한 안내 붙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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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정안전부와 한국필립모리스는 주변의 어려운 위기가구를 돕기 위해 '위기가구 발굴 홍보 협약식'을 체결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협약으로 행안부와 한국필립모리스는 1년 동안 '힘들 땐 ☎129, 읍·면사무소 또는 동 주민센터에 꼭! 전화·방문하세요' 문구를 활용해 위기가구 발굴에 협력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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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의점 디스플레이 영상 홍보, 10월부터 담배 4종에 홍보문구 삽입
[헤럴드경제=이태형 기자]행정안전부와 한국필립모리스는 주변의 어려운 위기가구를 돕기 위해 ‘위기가구 발굴 홍보 협약식’을 체결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협약으로 행안부와 한국필립모리스는 1년 동안 ‘힘들 땐 ☎129, 읍·면사무소 또는 동 주민센터에 꼭! 전화·방문하세요’ 문구를 활용해 위기가구 발굴에 협력하게 된다.
본인이 어려움에 처했거나, 주변에 도움이 필요한 이웃을 발굴하게 되면 ‘보건복지부의 ☎129’와 지자체의 ‘읍·면 사무소’ 또는 ‘동 주민센터’에서 종합적인 상담은 물론 긴급복지지원과 생필품 지원 등의 맞춤형 지원을 받을 수 있다.
행안부와 한국필립모리스는 7월 전국의 편의점 디스플레이 영상 홍보를 시작으로 오는 10월부터는 담뱃갑 문구 삽입까지 다양한 채널을 활용해 ‘위기가구 발굴’ 릴레이 홍보를 진행할 계획이다.
먼저 19일부터 전국 1400여개 편의점의 한국필립모리스 담배 진열대 디스플레이에 ‘위기가구 발굴’ 홍보 문구가 송출된다.
이어서 10월부터는 한국필립모리스 담배 4종의 담뱃갑 내부 공간에 ‘위기가구 발굴’ 홍보 문구가 삽입돼 유통될 예정이다.
내년 1월부터는 한국필립모리스의 모든 담뱃갑 내부에 ‘위기가구 발굴’ 홍보 문구가 포함되며 6개월간 3억3300만개의 담뱃갑을 통해 위기가구 신고 방법을 알린다.
행안부는 한국필립모리스와 1년간 진행되는 위기가구 발굴 홍보를 통해 위기가구 발굴에 대한 국민 관심을 한 단계 더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구본근 행안부 스마트복지안전공동체추진단장은 “국민의 일상생활과 관련성이 높은 기업들과의 협업을 통해 어려운 분들이 한 분이라도 더 도움을 받을 수 있도록 하겠다”며 “이번 협약이 정부의 정책과 민간의 사회 공헌 활동이 연계되는 새로운 홍보 사례가 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앞서 행안부는 지난 3월 ‘린’(50만병), 6월 ‘참이슬’(150만병) 소주병에 위기가구 발굴 홍보라벨을 부착해 위기가구 발굴 홍보를 진행한 바 있다. 향후에도 다양한 민간기업과 협력해 위기가구 발굴을 적극 추진할 계획이다.
thlee@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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