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대·박주현, 찐친 케미…'완벽한 가족', 우정 서사

[Dispatch=김다은기자] 연기자 김영대와 박주현이 특별한 우정 서사를 완성한다.

KBS-2TV 측은 19일 새 수목드라마 ‘완벽한 가족’(연출 유키사다 이사오)의 스틸을 공개했다. 김영대와 박주현이 극에서 맞이하는 위기와 캐릭터 스토리를 예고했다.

'완벽한 가족'은 미스터리 스릴러 드라마다. 누가 봐도 행복하고 완벽해 보이는 가족이 딸의 살인으로 인해 점점 서로를 의심하게 되는 반전 넘치는 가족 이야기다.

최선희(박주현 분)가 살인사건에 휘말리게 되는 이야기로 오프닝을 연다. 친구 박경호(김영대 분), 이수연(최예빈 분), 지현우(이시우 분)까지 얽히며 관계가 휘청거린다.

스틸 속 최선희와 박경호는 깊은 우정을 자랑하는 모습. 교복을 입은 두 사람은 서로를 향해 미소 짓는가 하면 함께 머리를 맞대고 메모장을 들여다보고 있다.

김영대가 박경호의 옷을 입었다. 외모와 성격, 집안까지 다 갖춘 매력을 지닌 고등학생이다. 박주현은 최선희를 연기한다. 뭐든 1등을 놓치지 않는 인물이다.

관계자는 "김영대는 자신의 운명을 모른 채 앞만 보고 가는 캐릭터를 설득력 있게 표현했다. 박주현은 캐릭터가 가진 혼란스러운 감정에 완벽 몰입했다"고 귀띔했다.

이외에도 최예빈과 이시우는 각각 이수연, 지현우 역을 맡았다. 관계자는 "두 사람도 각자 맡은 캐릭터를 실감 나게 표현했다. 현실감 넘치는 연기로 존재감을 드러냈다"고 했다.

유키사다 이사오 감독이 '완벽한 가족'을 연출했다. 각종 영화제를 휩쓴 일본의 거장으로, 그의 첫 한국 드라마다. 동명의 인기 웹툰을 원작으로, 감독만의 스타일을 더했다.

'완벽한 가족'은 다음 달 14일 오후 9시 50분 첫 방송한다.

<사진제공=KB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