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건설 상반기 매출 17조 1665억…영업이익 3982억

CBS노컷뉴스 이희진 기자 2024. 7. 19. 14: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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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건설은 "올해 상반기 연결 실적 잠정 집계 결과 누적 매출 17조 1665억 원, 영업이익 3982억 원, 당기순이익 3545억 원을 기록했다"고 19일 발표했다.

매출은 지난해 상반기 대비 30.1% 증가했다.

하반기 사우디 자푸라 패키지1과 이라크 바스라 정유공장 등 해외 대형 플랜트 현장의 원활한 공정 진행과 국내 주택 및 데이터센터 사업 확대에 따른 매출 증가가 더해지면 연간 매출 목표 29조 7천억 원을 무난히 달성할 것으로 현대건설은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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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출은 지난해 상반기 대비 30.1% 증가…영업이익은 0.3% 증가에 그쳐
현대건설 제공


현대건설은 "올해 상반기 연결 실적 잠정 집계 결과 누적 매출 17조 1665억 원, 영업이익 3982억 원, 당기순이익 3545억 원을 기록했다"고 19일 발표했다.

매출은 지난해 상반기 대비 30.1% 증가했다.

현대건설은 "사우디 아미랄 프로젝트 착공과 샤힌 에틸렌시설, 파나마 메트로 3호선 등 국내외 대형 프로젝트 공정이 본격화하고 국내 대형 주택사업 실적이 반영됨에 따라 견고한 매출 성장이 지속되고 있다"고 밝혔다.

하반기 사우디 자푸라 패키지1과 이라크 바스라 정유공장 등 해외 대형 플랜트 현장의 원활한 공정 진행과 국내 주택 및 데이터센터 사업 확대에 따른 매출 증가가 더해지면 연간 매출 목표 29조 7천억 원을 무난히 달성할 것으로 현대건설은 전망했다.

그러나 상반기 영업이익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0.3% 증가하는 데 그쳤다.

현대건설은 지속적인 원자재 가격 상승과 건설 경기 침체 장기화에 따라 신규 복합개발사업 등 비즈니스 모델 확장을 통한 수익성 안정화에 집중하는 한편, 투자개발사업 이익 실현 등을 통해 수익성을 개선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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