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불 스마트 관리 시스템" 전남도-한전 손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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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가 19일 동부청사에서 한국전력공사 광주전남본부와 스마트산불관리 공동대응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정찬균 동부본부장은 "두 기관의 협력은 산불로부터 도민 생명과 재산 보호는 물론 산림자원의 보호와 전력 설비의 안정적 운영에 기여할 것"이라며 "산불 조기대응 시스템과 전남도가 추진중인 산불예방 ICT 플랫폼 구축이 완성되면 산불예방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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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안=뉴시스] 송창헌 기자 = 전남도가 19일 동부청사에서 한국전력공사 광주전남본부와 스마트산불관리 공동대응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두 기관은 협약을 통해 자체 보유한 자원과 정보, 네트워크 등을 적극 활용해 산불 예방과 전력설비 보호를 위해 상호 협력체계를 구축키로 했다.
주요 내용은 ▲산불 감시 영상정보 상호 공유 ▲산불 조기대응 시스템 구축 협력사업 ▲산불 특별대책 기간 이전 시스템 합동 점검 등이다.
조기대응 시스템은 송전철탑과 기지국에 감시카메라를 설치해 실시간 산불을 감시하는 것으로, 전남도는 송전철탑에 감시카메라를 설치하고, 한전은 전력 기반(인프라)과 인공지능 서비스 산불 분석 플랫폼을 제공한다.
산불조기대응시스템은 한전에서 개발·운영 중인 것으로 지난해 정부 주관 적극 행정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대통령상을 수상했다. ICT 첨단기술을 활용해 산불을 조기 탐지하는 솔루션을 갖춰 민·관·공 상생모델로 선정됐다.
도는 내년부터 4곳에 감시카메라를 새로 설치하고, 노후카메라 설치 시 송전철탑 등 한전 기반 시설을 적극 활용할 계획이다. 카메라 1대당 3000여 만 원의 설치 예산을 절감할 수 있어 두 기관 모두에 윈윈 효과가 기대된다.
정찬균 동부본부장은 "두 기관의 협력은 산불로부터 도민 생명과 재산 보호는 물론 산림자원의 보호와 전력 설비의 안정적 운영에 기여할 것"이라며 "산불 조기대응 시스템과 전남도가 추진중인 산불예방 ICT 플랫폼 구축이 완성되면 산불예방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goodchang@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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