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0년만의 강우’ 논산 아호배수장 10일째 가동 중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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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농어촌공사 충남본부는 최근 집중호우로 침수된 논산 아호배수장 가동을 10일째 중단하고 있다고 19일 밝혔다.
공사에 따르면 논산 아호배수장은 지난 8∼10일 50년에 한번 있을 강우로 시설 능력(20년 빈도)을 초과하고 침수로 인한 전기 안전사고 우려로 10일부터 가동을 중단했다.
논산 아호배수장은 10일 오전 전기 시설이 물에 잠기기 직전까지 가동했다.
공사는 배수장을 일제 조사, 침수 위험이 높은 시설에 대해 전기 시설을 이전하고 노후 펌프를 교체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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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뉴스1) 이찬선 기자 = 한국농어촌공사 충남본부는 최근 집중호우로 침수된 논산 아호배수장 가동을 10일째 중단하고 있다고 19일 밝혔다.
공사에 따르면 논산 아호배수장은 지난 8∼10일 50년에 한번 있을 강우로 시설 능력(20년 빈도)을 초과하고 침수로 인한 전기 안전사고 우려로 10일부터 가동을 중단했다. 논산 아호배수장은 10일 오전 전기 시설이 물에 잠기기 직전까지 가동했다.
공사는 배수장을 일제 조사, 침수 위험이 높은 시설에 대해 전기 시설을 이전하고 노후 펌프를 교체하기로 했다.
또 저지대 농경지는 펌프를 활용한 배수가 어려워 배수문을 통한 자연배수를 확대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
공사는 농경지 내 우수 유입을 원천적으로 차단하기 위해 배후 유역을 분리하는 방안도 마련할 예정이다.
아울러 배수장 침수 위험 등으로 가동이 어려운 경우는 농업인들에게 사전에 알릴 수 있도록 시스템도 정비할 계획이다.
chansun21@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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