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뜨거워요" 신발 잃어버린 딸 54도 도로 맨발로 걷게 한 대만 엄마
허경진 기자 2024. 7. 19. 14:49
대만의 한 여성이 6살 딸을 뜨거운 아스팔트 도로 위에서 맨발로 걷게 해 논란이 일고 있습니다.
오늘(19일)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에 따르면 지난 14일 대만 북부 신주시에 사는 한 여성은 신발을 잃어버린 어린 딸을 혼냈습니다.
그는 벌로 어린 딸을 뜨거운 아스팔트 도로 위에서 20분 이상 맨발로 걷게 했습니다.
그날 낮 기온은 34도였으며 지면 온도는 54도였습니다.
딸은 걸으면서 "너무 뜨거워서 발이 아프다"고 울부짖었습니다.
하지만 여성은 딸의 손을 잡고 계속 걷도록 강요했습니다.
지나가던 한 행인이 휴대폰으로 이 장면을 촬영하면서 여성에게 "너무 잔인하다"면서 "당신이 하는 것은 아동학대"라고 지적했습니다.
그러자 여성은 "원한다면 경찰을 불러라"라고 소리쳤습니다.
딸을 불쌍하게 여긴 다른 한 사람은 아이에게 신발을 사주겠다고 했지만, 여성은 거절했습니다.
행인의 신고를 받은 현지 정부는 사회복지사를 여성의 집으로 보내 조사했습니다. 그런 다음 딸의 발에 물집과 화상을 발견하고 병원으로 데려갔습니다.
현지 언론은 해당 여성은 안정된 직업을 가지고 있지 않은 싱글맘이며 딸과 함께 임대아파트에서 살고 있다고 보도했습니다.
경찰은 이 가족을 계속 감시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오늘(19일)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에 따르면 지난 14일 대만 북부 신주시에 사는 한 여성은 신발을 잃어버린 어린 딸을 혼냈습니다.
그는 벌로 어린 딸을 뜨거운 아스팔트 도로 위에서 20분 이상 맨발로 걷게 했습니다.
그날 낮 기온은 34도였으며 지면 온도는 54도였습니다.
딸은 걸으면서 "너무 뜨거워서 발이 아프다"고 울부짖었습니다.
하지만 여성은 딸의 손을 잡고 계속 걷도록 강요했습니다.
지나가던 한 행인이 휴대폰으로 이 장면을 촬영하면서 여성에게 "너무 잔인하다"면서 "당신이 하는 것은 아동학대"라고 지적했습니다.
그러자 여성은 "원한다면 경찰을 불러라"라고 소리쳤습니다.
딸을 불쌍하게 여긴 다른 한 사람은 아이에게 신발을 사주겠다고 했지만, 여성은 거절했습니다.
행인의 신고를 받은 현지 정부는 사회복지사를 여성의 집으로 보내 조사했습니다. 그런 다음 딸의 발에 물집과 화상을 발견하고 병원으로 데려갔습니다.
현지 언론은 해당 여성은 안정된 직업을 가지고 있지 않은 싱글맘이며 딸과 함께 임대아파트에서 살고 있다고 보도했습니다.
경찰은 이 가족을 계속 감시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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