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버햄튼, 황희찬 잔류 확신 "다음 시즌 핵심 선수 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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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EPL) 울버햄튼이 축구 국가대표 황희찬의 잔류를 확신하고 있다.
울버햄튼 지역 매체 '몰리뉴 뉴스'는 지난 18일(한국시각) "게리 오닐 울버햄튼 감독이 프랑스 프로축구 리그앙 마르세유 이적설이 핀 황희찬과 관련해 입장을 밝혔다"고 보도했다.
그러면서 "황희찬은 정말 좋은 시즌을 보냈다. 그는 내년에도 우리에게 중요할 것이다. 나는 황희찬이 울버햄튼에 잔류하리라 확신한다"며 마르세유 이적설에 찬물을 끼얹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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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희찬 노린 마르세유는 그린우드 영입하는 방향으로 선회
[서울=뉴시스] 하근수 기자 =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EPL) 울버햄튼이 축구 국가대표 황희찬의 잔류를 확신하고 있다.
울버햄튼 지역 매체 '몰리뉴 뉴스'는 지난 18일(한국시각) "게리 오닐 울버햄튼 감독이 프랑스 프로축구 리그앙 마르세유 이적설이 핀 황희찬과 관련해 입장을 밝혔다"고 보도했다.
이어 "지난 몇 주 동안 마르세유가 황희찬과 계약하기 위해 접근했다. 울버햄튼은 2100만 파운드(약 377억원)에 달하는 제안을 거절했고 오닐 감독은 (이적 가능성을) 반박했다"고 덧붙였다.
매체에 따르면 오닐 감독은 "차니(Channy·황희찬 애칭)가 잔류할 거라 확신한다"며 "황희찬은 울버햄튼에서 행복하며 팀에서 자신이 얼마나 중요한지 알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그러면서 "황희찬은 정말 좋은 시즌을 보냈다. 그는 내년에도 우리에게 중요할 것이다. 나는 황희찬이 울버햄튼에 잔류하리라 확신한다"며 마르세유 이적설에 찬물을 끼얹었다.
'몰리뉴 뉴스'는 오닐 감독이 남긴 인터뷰를 근거로 황희찬이 다음 시즌 울버햄튼 핵심 선수로 활약할 거라 전망했다.
지난 시즌 황희찬은 EPL 29경기 동안 15개의 공격포인트(12골 3도움)를 기록하며 맹활약했다.
개막 직전 훌렌 로페테기 감독이 떠난 뒤 새로 부임한 오닐 감독에게 중용됐고 기대에 부응했다.
여름 이적시장이 한창인 가운데 프랑스 명문 팀 중 하나인 마르세유가 황희찬에게 접근했다.
프랑스 매체 '레키프'는 "마르세유가 황희찬에게 관심을 보내고 있다. 마르세유 수뇌부는 황희찬을 높게 평가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하지만 황희찬의 프랑스 입성은 이루어지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울버햄튼은 400억원에 달하는 황희찬에 대한 제안을 거절했다.
대신 마르세유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출신 공격수 메이슨 그린우드로 선회했다.
황희찬은 다음 시즌도 울버햄튼에 남아 EPL 무대에서 계속 경쟁을 이어갈 예정이다.
남은 프리시즌 울버햄튼과 황희찬은 웨스트햄 유나이티드, 크리스탈 팰리스(이상 잉글랜드), 라이프치히(독일), 라요 바예카노(스페인)와 평가전을 치른 뒤 새 시즌에 돌입한다.
☞공감언론 뉴시스 hatriker22@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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