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준표, 한동훈 겨냥 "댓글부대 동원…소시오패스 아니냐"

이덕기 2024. 7. 19. 14:46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홍준표 대구시장이 나경원 국민의힘 대표 후보의 '패스트트랙 사건 공소 취소 부탁'을 공개하면서 파문에 휩싸인 한동훈 후보를 거듭 비판했다.

홍 시장은 19일 페이스북 글에서 "국정농단 실무팀장으로 문(재인) 전 대통령 시절에 화양연화 구가하면서 온갖 사냥개 노릇 다해놓고 이제와서 윤통(대통령)을 끌어들이는 몰염치에게 어찌 이 정권의 당 대표를 맡길 수 있겠느냐"고 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대구=연합뉴스) 이덕기 기자 = 홍준표 대구시장이 나경원 국민의힘 대표 후보의 '패스트트랙 사건 공소 취소 부탁'을 공개하면서 파문에 휩싸인 한동훈 후보를 거듭 비판했다.

홍 시장은 19일 페이스북 글에서 "국정농단 실무팀장으로 문(재인) 전 대통령 시절에 화양연화 구가하면서 온갖 사냥개 노릇 다해놓고 이제와서 윤통(대통령)을 끌어들이는 몰염치에게 어찌 이 정권의 당 대표를 맡길 수 있겠느냐"고 했다.

이어 "나 홀로 살기 위해 물귀신처럼 누구라도 물고 들어가는 그 작태로 어찌 집권 여당 대표가 되겠느냐"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백보 양보해서 (대표가)되어본들 나 홀로 대표가 될 것이고 몇몇 상시(常侍)들만 거느린 최악의 당 대표가 될 수밖에 없을 것"이라고 주장했다.

[페이스북 캡처]

홍 시장은 이날 또 다른 글에서는 한 후보를 겨냥해 "법무부 장관하면서 유튜버들에게 지지 방송을 부탁하고 댓글부대 동원해 드루킹처럼 여론 조작 부탁하고…이거 소시오패스(반사회적 인격장애) 아니냐"고도 했다.

duck@yna.co.kr

▶제보는 카톡 okjebo

Copyright © 연합뉴스. 무단전재 -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