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교육청, '적극행정' 국무총리 표창

안동=황재윤 기자 2024. 7. 19. 14: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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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교육청(이하 경북도교육청)이 인사혁신처가 주관하는 제4회 '적극행정 유공 포상'에서 국무총리 표창을 수상했다.

19일 경북도교육청에 따르면 이번에 국무총리 표창을 받은 안승완(46) 시설과 주무관은 20년간 시설 분야의 전문기술직 공무원으로 근무하면서 효율적인 시설 투자를 위한 학교시설의 수선 주기를 연구해 올해 본예산 편성 기준 287억 원의 예산 절감에 이바지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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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종식 경북도교육감(왼쪽)이 국무총리 표창을 받은 뒤 안승완 주무관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제공=경상북도교육청

경상북도교육청(이하 경북도교육청)이 인사혁신처가 주관하는 제4회 '적극행정 유공 포상'에서 국무총리 표창을 수상했다.

19일 경북도교육청에 따르면 이번에 국무총리 표창을 받은 안승완(46) 시설과 주무관은 20년간 시설 분야의 전문기술직 공무원으로 근무하면서 효율적인 시설 투자를 위한 학교시설의 수선 주기를 연구해 올해 본예산 편성 기준 287억 원의 예산 절감에 이바지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또 시설 분야의 연구를 바탕으로 '경상북도교육청 학교시설 수선 주기 기준'을 마련하고 시설 투자와 수선 주기를 연계하기 위해 예산편성 단가를 전부 개정해 예산편성에 적용했다.

이러한 연구 성과는 교육부와 시·도교육청 등에 우수사례로 활용되고 있으며 육군훈련소 등 군부대에서도 벤치마킹하고 있다.

안승완 주무관은 수상 소감을 통해 "우선 수상 자체의 기쁨도 크지만 제도의 필요성에 대해 공감을 얻은 부분이 가장 기쁘다"며 "시설 환경이 학업성취도에 미치는 영향이 큰 만큼 앞으로도 모든 학생들이 수준 높은 환경에서 차별 없이 교육받을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임종식 경북도교육감은 "적극적으로 열심히 일하는 공무원이 더 우대받는 풍토를 만드는 것이 중요하다"며 "적극행정으로 학생과 학부모, 지역주민과 소통하고 신뢰받는 따뜻한 경북교육이 되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안동=황재윤 기자 newsdeer@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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