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병택 시흥시장, 이학영 국회부의장과 '30주년' 시화호 탐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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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병택 경기 시흥시장이 이학영 국회부의장·안호영 국회 환경노동위원장(이상 더불어민주당) 등과 함께 시화호 일대를 둘러보고 친환경적 미래 발전을 논의했다고 19일 시흥시가 전했다.
시에 따르면 이 부의장 등 방문단 5명은 임 시장과 함께 오이도와 대부도를 잇는 시화방조제 한가운데에 위치한 세계 최대 규모의 '시화호 조력발전소'를 찾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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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흥=뉴스1) 유재규 기자 = 임병택 경기 시흥시장이 이학영 국회부의장·안호영 국회 환경노동위원장(이상 더불어민주당) 등과 함께 시화호 일대를 둘러보고 친환경적 미래 발전을 논의했다고 19일 시흥시가 전했다.
시에 따르면 이 부의장 등 방문단 5명은 임 시장과 함께 오이도와 대부도를 잇는 시화방조제 한가운데에 위치한 세계 최대 규모의 '시화호 조력발전소'를 찾았다. 시화호 조력발전소는 기후변화대응 에너지정책의 중요 거점으로 평가받는다.
방문단은 이곳 발전소 운영 현황을 확인하고 조력발전소의 환경적 영향과 향후 운영계획, 시화호 30주년 기념 사업 추진 현황에 대한 설명을 들었다. 이후 이들은 시화호 생태복원을 상징하는 거북섬에도 들렀다.
시화호는 지난 1990년대 대규모 국토개발에 따라 조성됐으며, 올해 방조제 준공 30주년을 맞았다.
과거 이곳은 심각한 환경오염과 개발·보존 문제로 심각한 갈등을 겪었다. 그러나 정부와 지역사회의 지속적인 수질개선 노력으로 현재는 환경오염을 극복하고 생태적 가치를 회복한 성공 사례란 평을 듣고 있다.
이와 관련 이 부의장은 "시화호가 세계적인 시화호로 도약할 수 있도록 역사적, 생태 환경적 가치를 확산하는 데 동참하겠다"고 말했다.
임 시장은 "시화호 국가 브랜드화를 위해 더 많은 관심과 응원 부탁한다"고 당부했다.
koo@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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