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리그] ‘역대 외국선수 최고액’ 독일 국가대표 티만, 하치무라 동생 속한 군마와 계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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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 국가대표 요하네스 티만(30, 206cm)이 B.리그 역대 외국선수 최고액을 경신하며 군마 크레인 썬더스로 향한다.
일본 B.리그 군마는 17일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새 외국선수 티만 영입을 발표했다.
독일 현지 매체의 보도에 따르면 정확한 금액은 알려지지 않았지만 역대 B.리그 외국선수 최고 보수를 경신했다고 한다.
이번 오프시즌 B.리그 MVP 출신 가드 후지이 유마를 영입한데 이어 외국선수 티만까지 데려오며 새 시즌 플레이오프 진출을 노려볼 수 있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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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B.리그 군마는 17일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새 외국선수 티만 영입을 발표했다. 계약 기간은 2024-2025시즌까지다.
티만은 NBA에서 뛰고 있진 않지만 독일리그에서 꾸준한 활약을 펼친 빅맨이다. 알바 베를린 소속으로 2019-2020시즌부터 3시즌 연속 팀의 정상 등극에 힘을 보탰다. 2020년과 2022년에는 컵대회 우승에 일조하기도 했다. 지난 시즌에는 총 64경기에서 평균 22.3분을 뛰며 12.6점 4.8리바운드 1.9어시스트로 활약했다.
자국 내에서 실력을 인정받은 티만은 2016년부터 꾸준히 독일 남자농구 대표팀에 선발됐다. 2019 FIBA 농구 월드컵, 2020 도쿄 올림픽, 2022 FIBA 유로바스켓, 2023 FIBA 농구 월드컵 등 굵직한 국제대회에 모두 출전했다. 지난해 농구 월드컵에서는 8경기 평균 18분 28초 출전 7.0점 4.2리바운드 1.1어시스트를 기록, 독일의 사상 첫 우승을 함께 했다.
티만과 계약을 맺은 군마는 지난 시즌 31승 29패로 동부 지구 4위에 그치며 플레이오프 진출에 실패했다. NBA리거 하치무라 루이의 동생 하치무라 알렌이 뛰고 있다. 이번 오프시즌 B.리그 MVP 출신 가드 후지이 유마를 영입한데 이어 외국선수 티만까지 데려오며 새 시즌 플레이오프 진출을 노려볼 수 있게 됐다.
익숙한 독일을 떠나 일본에서 선수 생활을 이어가게 된 티만. 아시아 무대에서 독일 국가대표의 클래스를 보여줄 수 있을까. 그의 플레이가 궁금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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