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피셜] 팰리스 이어 스트라스부르에서도 불명예 사임...'아스널 전설', 감독 경력 꼬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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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트리크 비에이라 감독이 또 불명예스럽게 팀을 떠났다.
스트라스부르는 18일(한국시간)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비에이라 감독과 결별을 알렸다 마크 켈러 회장은 "비에이라 감독에게 감사를 전하며 앞으로 발전을 기원한다. 스트라스부르는 언제나 비에이라 감독을 환영할 것이다"고 메시지를 건넸다.
첫 시즌 비에이라 감독은 팰리스를 12위에 올려놓았다.
비에이라 감독은 스트라스부르에서 경력을 이어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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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신동훈 기자 = 파트리크 비에이라 감독이 또 불명예스럽게 팀을 떠났다.
스트라스부르는 18일(한국시간)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비에이라 감독과 결별을 알렸다 마크 켈러 회장은 "비에이라 감독에게 감사를 전하며 앞으로 발전을 기원한다. 스트라스부르는 언제나 비에이라 감독을 환영할 것이다"고 메시지를 건넸다.
비에이라 감독의 경력이 꼬이고 있다. 비에이라 감독은 선수 시절 축구계에서 한 획을 그었다. AC밀란을 거쳐 1996년 아스널에 왔는데 9년간 핵심 미드필더로 활약했다. 다방면에서 능력이 뛰어나 아르센 벵거 감독의 총애를 받았고 프리미어리그 우승 3회, 잉글랜드 FA컵 우승 3회 등에 기여했다. 프랑스 대표팀으로도 국제축구연맹(FIFA) 월드컵,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 우승을 모두 경험했다.
수비형 미드필더의 교과서였던 비에이라 감독은 유벤투스, 인터밀란, 맨체스터 시티를 거쳐 은퇴를 했다. 맨시티에서 코치 생활을 하며 지도자 경력을 시작했고 2016년 뉴욕 시티 지휘봉을 잡으며 감독으로 데뷔했다. 2018년에 니스 감독에 부임하며 유럽 무대에 돌아왔고 2021년엔 크리스탈 팰리스 감독이 됐다.
첫 시즌 비에이라 감독은 팰리스를 12위에 올려놓았다. 무승부가 많기는 했으나 팰리스를 경쟁력 있는 팀으로 만들어 준수한 평가를 받았다. 올 시즌은 달랐다. 현재 팰리스는 12위인데 승점 27점으로 강등권인 18위 본머스와 승점 3점차밖에 나지 않는다. 언제든지 강등이 될 위기 속에 있는 것이다. 2023년 들어선 승리가 없었다. 결국 경질이 됐다.
비에이라 감독은 스트라스부르에서 경력을 이어갔다. 스트라스부르는 13위에 머물렀는데 강등권과 차이가 나지 않았다. 후반기 부진이 아쉬웠으며 결국 비에이라 감독은 스트라스부르와 동행을 하지 못했다. 팰리스에 이어 또 스트라스부르에서도 실패를 했다. 선수 시절은 누구보다 화려했으나 비에이라의 감독 경력은 꼬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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