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상목 "한미동맹 굳건, 美정권 상관없이 우호적 경제협력 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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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상목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장관은 19일 대외경제자문회의를 열고 전문가들과 미국, 중국 등 주요국 경제·통상 현안이 우리 경제에 끼치는 영향과 대응 방향을 점검했다.
또 지난 15~18일 개최된 중국의 3중 전회와 관련해선 "중국의 향후 5년 간의 경제정책 방향을 논의하는 중요한 회의인 만큼 정책이 본격적으로 시행되기 전에 우리 경제에 미칠 영향에 대해 미리 점검해보는 것이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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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김유승 기자 = 최상목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장관은 19일 대외경제자문회의를 열고 전문가들과 미국, 중국 등 주요국 경제·통상 현안이 우리 경제에 끼치는 영향과 대응 방향을 점검했다.
대외경제자문회의는 세계 불확실성에 대응해 각계 전문가들의 의견을 경청하고 정책 수립에 참고하기 위해 올해 4월 도입한 비상설 회의체다.
최 부총리는 "굳건한 한미동맹 관계를 감안하면 정권에 상관없이 양국의 교역·투자 등 우호적 경제협력 관계가 유지될 것으로 예상된다"면서도 "대외의존도가 높은 우리 경제의 특성상 미국 대선 전개 양상과 우리 경제에 미치는 영향에 대해 살펴보는 것은 의미가 있다" 언급했다.
또 지난 15~18일 개최된 중국의 3중 전회와 관련해선 "중국의 향후 5년 간의 경제정책 방향을 논의하는 중요한 회의인 만큼 정책이 본격적으로 시행되기 전에 우리 경제에 미칠 영향에 대해 미리 점검해보는 것이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
전문가들은 이번 미국 대선은 2020년 대선과 마찬가지로 경합주 선전 여부가 결과를 가를 것으로 예상했다. 또 누가 당선되더라도 중국 견제 정책이 강화될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우리 정부가 선제적으로 대응 전략을 마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중국의 3중 전회와 관련해선 "경기 회복 방향에 초점이 맞춰졌다"고 평가하며 △첨단 제조업 중심의 발전 전략인 '신품질 생산력' △외자 유치를 위한 대외 개방 △민생 안정 등을 위한 재정·세제 개혁 관련 동향을 지속적으로 살펴나가야 한다고 조언했다.
kys@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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