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올리니스트 박규민, 獨 베를린 슈타츠카펠레 부악장 임용

장병호 2024. 7. 19. 14:32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금호문화재단은 금호영재 출신 바이올리니스트 박규민(28)이 독일 베를린 슈타츠카펠레 제1바이올린 부악장으로 발탁됐다고 19일 전했다.

현재 한국인 단원으로 이지윤(제1바이올린 종신악장), 지상희(제2바이올린 부악장), 양주영(제1바이올린), 이소정(첼로), 강민지(첼로) 등이 활동 중이다.

한편 금호문화재단 금호영아티스트 출신 바이올리니스트 신가영(29)은 독일 라이프치히 게반트하우스 오케스트라의 제2바이올린 종신 차석으로 최종 임명됐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신가영, 라이프치히 게반트하우스 종신 차석 임명

[이데일리 장병호 기자] 금호문화재단은 금호영재 출신 바이올리니스트 박규민(28)이 독일 베를린 슈타츠카펠레 제1바이올린 부악장으로 발탁됐다고 19일 전했다.

바이올리니스트 박규민. (사진=금호문화재단)
박규민은 지난 5월 진행한 부악장 선발 오디션에 합격해 올해 12월부터 입단한다. 1년간 연수 기간을 거친 뒤 최종임용이 결정된다. 베를린 슈타츠카펠레는 1570년 창단해 450년의 역사를 자랑하는 베를린 슈타츠오퍼(국립 오페라극장) 상주 오케스트라다. 현재 한국인 단원으로 이지윤(제1바이올린 종신악장), 지상희(제2바이올린 부악장), 양주영(제1바이올린), 이소정(첼로), 강민지(첼로) 등이 활동 중이다.

박규민은 2012년 금호영재콘서트로 데뷔했다. 그는 “처음으로 도전해보는 오케스트라 오디션이었기에 나의 음악과 장점을 다 보여주고 오자는 편안한 마음으로 임했는데 큰 성과를 얻어 기쁘고 설렌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바이올리니스트 신가영. (사진=금호문화재단)
한편 금호문화재단 금호영아티스트 출신 바이올리니스트 신가영(29)은 독일 라이프치히 게반트하우스 오케스트라의 제2바이올린 종신 차석으로 최종 임명됐다.

신가영은 지난해 6월 두 차례 오디션을 거쳐 라이프치히 게반트하우스 오케스트라 제2바이올린 차석으로 선발되었다. 같은 해 9월 입단해 연수 기간을 거쳤고, 지난달 오케스트라 단원 투표를 통해 최종 종신 임명됐다.

1743년에 창단한 라이프치히 게반트하우스 오케스트라는 세계에서 가장 오래된 역사를 지닌 민간 오케스트라다. 현재 한국인 단원으로 조윤진(제1바이올린 부악장), 이민아(제2바이올린 차석), 양지윤(더블베이스) 등이 있다. 신가영은 2022 금호영아티스트콘서트로 데뷔했다.

장병호 (solanin@edaily.co.kr)

Copyright © 이데일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