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 국가재난대응시설·경찰청·경찰특공대 신청사 건립 '순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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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 신도시(행복도시)의 치안과 방재 등 안전을 책임질 공공청사 건립이 속도를 내고 있다.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행복청)은 세종경찰청과 세종경찰특공대가 설계 진행 중이고, 국가재난대응시설은 현재 공사가 한창이라고 19일 밝혔다.
행복청은 연내 청사의 기본·실시설계와 설계 적정성 심의 등을 마무리한 뒤 상반기 공사에 들어갈 계획이다.
국가재난대응시설도 내년 준공을 목표로 현재 건립공사가 한창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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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재난대응시설 내년 완공…경찰특공대 내년 착공
(세종=뉴스1) 장동열 기자 = 세종 신도시(행복도시)의 치안과 방재 등 안전을 책임질 공공청사 건립이 속도를 내고 있다.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행복청)은 세종경찰청과 세종경찰특공대가 설계 진행 중이고, 국가재난대응시설은 현재 공사가 한창이라고 19일 밝혔다.
세종경찰청 신청사는 합강동(5-1생활권)에 지하 1층·지상 8층, 건물면적 1만8000㎡ 규모로 들어선다.
행복청은 연내 청사의 기본·실시설계와 설계 적정성 심의 등을 마무리한 뒤 상반기 공사에 들어갈 계획이다. 내년에 착공해 2027년 준공 목표다.
현재 소담동에 위치한 세종경찰청은 2019년 개청 이후 건물의 일부 층을 임차해 사용하고 있다.
세종경찰청 산하 '특수 전문요원 양성 시설'인 경찰특공대 건립도 가시화되고 있다. 정부세종청사 주요 시설의 테러 대응 역량 강화를 위한 이 청사는 2027년까지 고운동 헬기장 인근 1만 8000㎡의 터에 건물면적 8200㎡ 규모로 세워진다.
행복청은 올해 말까지 청사 설계 공모를 거쳐 내년에 착공할 계획이다. 이 청사에는 업무시설과 실내사격장, 건물종합훈련장, 탐지견 사육장 등이 들어선다.
국가재난대응시설도 내년 준공을 목표로 현재 건립공사가 한창이다.
대형재난 발생 시 실시간 현장 파악과 통제·지휘는 물론 119 소방대원 등이 훈련을 할 수 있는 이 시설은 지난해 다정동(2-1생활권)에서 착공됐다.
내년 5월 준공 예정인 이 시설은 지하 1층·지상 3층, 건물면적 3772㎡ 규모로 건립하고 있다.
이 시설이 건립되면 소방청의 사고 예방, 구조‧현장통제를 지휘하는 사령탑 역할을 하게 된다.
김형렬 행복청장은 "달라진 도시 위상에 걸맞은 치안과 방재시설을 통해 시민이 안심하게 살 수 있는 안전모범도시로 거듭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pin@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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