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대선 결과 상관없이 중국 견제 강화할 것…대비 필요”

박찬 2024. 7. 19. 14: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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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외경제 전문가들이 이번 미국 대선 이후 강화될 중국 견제 정책에 대비하라고 정부에 조언했습니다.

최상목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장관은 오늘(19일) 제4차 대외경제자문회의를 열고 전문가들과 미국, 중국 등 주요국 경제·통상 현안 관련 우리 경제 영향과 대응 방향을 점검했다고 기획재정부가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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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외경제 전문가들이 이번 미국 대선 이후 강화될 중국 견제 정책에 대비하라고 정부에 조언했습니다.

최상목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장관은 오늘(19일) 제4차 대외경제자문회의를 열고 전문가들과 미국, 중국 등 주요국 경제·통상 현안 관련 우리 경제 영향과 대응 방향을 점검했다고 기획재정부가 밝혔습니다.

회의에는 부총리 외에도 기획재정부 국제경제관리관과 대외경제국장이 나왔고 전문가는 봉영식 연세대 통일연구원 전문연구위원, 양평섭 대외경제정책연구원 초청연구위원 등이 참석했습니다.

전문가들은 이번 미국 대선은 지난 2020년 대선과 마찬가지로 조지아주 등 경합주 선전 여부가 승패를 가를 것으로 예상했습니다.

그러면서 누가 당선돼도 중국 견제 정책 강화 등이 예상되는 만큼 우리 정부의 선제적인 대응전략 마련이 필요하다고 밝혔습니다.

또 어제 막을 내린 중국의 3중 전회(중국 공산당 제20기 중앙위원회 제3차 전체회의)와 관련해서는 중국의 정책이 우리 경제에 미칠 영향을 점검해야 한다고 권고했습니다.

구체적으로 첨단 제조업 중심의 발전 전략인 ‘신품질 생산력’, 외자 유치를 위한 대외 개방, 민생 안정 등을 위한 재정·세제 개혁 관련 동향을 지속적으로 살피라고 조언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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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찬 기자 (coldpark@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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