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삼저수지 낚시터 실종자 2명 수색 난항

안성=손대선 기자 2024. 7. 19. 14: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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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성 고삼저수지 낚시터에서 폭우 속 배가 전복 되면서 실종된 남성 2명의 행방이 사고 발생 이틀이 지났지만 여전히 오리무중이다.

19일 안성시에 따르면 사고 신고 직후부터 경찰과 소방당국, 안성시해병전우회, 안성시스킨스쿠버연합회, 안성시방재단, 의용소방대등 80여 명의 인력과 구조 보트 4대, 드론 2대 등이 투입돼 실종자 수색 작업을 벌이고 있지만 흙탕물 등에 물속 시야 확보가 어려워 이날 오후 1시까지 실종자를 찾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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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성시, 드론 동원 항공 수색도 병행
19일 안성시 고삼면 고삼저수지에서 실종자 수색중인 소방당국. 사진 제공 = 안성시
[서울경제]

안성 고삼저수지 낚시터에서 폭우 속 배가 전복 되면서 실종된 남성 2명의 행방이 사고 발생 이틀이 지났지만 여전히 오리무중이다.

19일 안성시에 따르면 사고 신고 직후부터 경찰과 소방당국, 안성시해병전우회, 안성시스킨스쿠버연합회, 안성시방재단, 의용소방대등 80여 명의 인력과 구조 보트 4대, 드론 2대 등이 투입돼 실종자 수색 작업을 벌이고 있지만 흙탕물 등에 물속 시야 확보가 어려워 이날 오후 1시까지 실종자를 찾지 못했다.

안성시는 드론을 띄워 사고 지점에서 범위를 넓혀 고삼호수 일대 3.4km 부근을 항공 수색 중이다. 또한 인명구조용 보트를 이용해 부유물을 집중 수색하고 있다. 의용소방대 및 경찰, 수색견 2마리를 투입해 수변 도보 수색도 이어갈 방침이다.

앞서 전날 오전 10시 46분께 집중 호우 속 안성시 고삼면 고삼저수지 낚시터 좌대에서 낚시꾼들이 타고 나오던 배가 전복됐다. 배에 타고 있던 3명 중 1명은 자력으로 대피했지만 2명은 실종됐다.

안성=손대선 기자 sds1105@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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