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24시]충남도 호우 피해 철저 조사·응급복구 신속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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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도는 도청 재난안전상황실에서 김태흠 지사와 도 실국원장이 참석하고 15개 시군 단체장 또는 부단체장이 영상으로 참여한 가운데 호우 피해 응급복구 추진 상황 점검회의를 개최했다고 19일 밝혔다.
이 자리에서 김 지사는 "작년에 이어 올해도 장마 기간 많은 비로 인해 대규모 피해가 발생했다"며 "군부대와 자원봉사자 등 많은 분들이 헌신해 주신 덕분에 응급복구가 원활히 추진되고 있으나 아직 복구가 완료되지 않은 만큼, 가용 자원과 역량을 총동원해 응급복구를 조속히 추진, 도민들에게 일상을 돌려드려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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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교육청, 2024세계AI로봇 스포츠 한마당 개최
(시사저널=최진규 충청본부 기자)
충남도는 도청 재난안전상황실에서 김태흠 지사와 도 실국원장이 참석하고 15개 시군 단체장 또는 부단체장이 영상으로 참여한 가운데 호우 피해 응급복구 추진 상황 점검회의를 개최했다고 19일 밝혔다.
이 자리에서 김 지사는 "작년에 이어 올해도 장마 기간 많은 비로 인해 대규모 피해가 발생했다"며 "군부대와 자원봉사자 등 많은 분들이 헌신해 주신 덕분에 응급복구가 원활히 추진되고 있으나 아직 복구가 완료되지 않은 만큼, 가용 자원과 역량을 총동원해 응급복구를 조속히 추진, 도민들에게 일상을 돌려드려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 지사는 이어 "주택 침수 및 파손으로 아직 귀가하지 못하신 140가구 193분에 대해 임시주거시설에서 생활에 불편함이 없도록 시와 군이 지원해 주고 심리 회복 지원 등 필요한 프로그램이 제공될 수 있도록 관심을 가져줄 것"을 당부했다.
지난 8∼10일 호우 피해와 관련해서는 "행정안전부 사전 조사를 통해 논산, 서천이 특별재난지역으로 우선 선포됐으며, 금산과 부여 등은 피해 조사 절차가 완료되면 추가 선포가 예상된다"며 각 시·군민에게 상황을 설명해줄 것을 요청했다.
김 지사는 이와 함께 "이번 주말 100㎜ 이상의 비가 예보되고 있다"며 장마가 끝날 때까지 적극 대응해 줄 것을 강조했다.
특히 18일 하루 동안 당진 지역에서는 160.8㎜의 물폭탄이 쏟아지며, 당진 어시장이 침수되고 사유시설 16건, 공공시설 14건 등 피해를 입었다.
도와 각 시군은 산책로와 세월교, 하상도로, 도로, 둔치주차장, 야영장, 지하차도 등 35개소를 통제했으며 18일 새벽부터 비상 2단계 비상근무에 돌입, 659명을 비상 근무토록 했다.
◇ 충남교육청, 제 1회 2024세계AI로봇 스포츠 한마당 개최
충남교육청은 20일부터21일까지 이틀간 '2024세계AI로봇 스포츠 한마당'을 개최한다. 이번 행사에는 미국, 말레이시아, 베트남, 홍콩, 인도네시아 등 5개국을 포함한 국내외 학생과 일반 시민 500여 명이 참여한다.
충남교육청이 주최하고 상명대학교가 주관하는 이번 한마당은 AI로봇 프로그래밍을 중심으로 진행되며, 참가자들은 로봇 올림픽 종목을 수행하면서 창의력과 문제해결력을 키우게 된다.
종목은 단거리 달리기, 장거리 달리기, 역도, 페널티킥, 깃발 꽂기, 재난 구조, 자율주행차 등 총9가지로 다양하게 구성되어 있다.
김지철 교육감은 "이번 한마당은 단순한 경쟁을 넘어 로봇 프로그래밍을 통해 글로벌 디지털 교육을 실현하는 축제"라며 "5개국의 참가자들과 함께 하는 이번 행사를 통해 디지털 교육의 세계화를 선도하고 세계 미래인재를 양성하는 충남미래교육을 구현하겠다"고 말했다.
◇ 충남도의회, 청소년 인터넷 및 스마트폰 과의존 예방 나서
충남도의회가 최근 심각해지고 있는 학생들의 인터넷 중독 및 스마트폰 과의존 문제를 해결하고 건강한 성장을 돕기 위한 조례를 제정했다.
전익현 의원(서천1·더불어민주당)이 대표 발의한 '충청남도교육청 인터넷 및 스마트폰 과의존 예방에 관한 조례안'이 19일 상임위 심사를 통과했다.
전 의원은 "최근 학생들의 인터넷 중독과 스마트폰 과의존 문제가 심각해지고 있다"며 "이 조례안이 학생들의 건강한 성장을 위한 실질적인 방안 마련에 이바지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학업중단 없는 행복한 충남 교육환경 조성 연구모임' 용역 결과에 따르면 충남도 내 학생들의 인터넷 사용과 스마트폰 과의존 실태가 매우 심각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 지나친 인터넷 사용과 스마트폰 과의존은 학생의 대인관계, 건강, 학교생활뿐만 아니라 일상생활에도 악영향을 미친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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